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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근대 토론방 자본주의 맹아론, 그리고 근대화에 대한 의문.
신농 추천 0 조회 411 08.03.14 21:4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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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26 21:54

    첫댓글 개인적으로, 자본주의 맹아론은 단지 교조주의의 사생아일 뿐이라고 봅니다. 당장은 '식민사관 극복'을 한 듯 보여도 결국은 소위 식민지근대화론자들에게 꼬투리만 쥐어 준 셈이 되었지요. 근대=선 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도 이젠 깰 때도 되었습니다.

  • 08.03.27 02:14

    소현세자와 정조의 죽음이 조선에 서양문물을 전달받지 못해서 원통하다고 하죠. 그러나 과연 그런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들이 개혁에 성공했다면 조선나름대로의 근대화이지 서양식 근대화는 아니라는 것이죠. 조선은 원래 분권과 견제를 기본으로 설계된 국가입니다. 서양에서 말하는 근대화란 세력이 강해진 자본가들이 절대왕정을 물리치고 얻은 정치권력화라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정치권력은 왕족과 귀족들만 갖는게 아니라 자본가들고 쥐게 되었죠. 말로는 전국민들이 평등화 되었다고 하지만 아니죠. 이제 정치권력이라는것이 피로 만들어지게 아닌 자본으로 만들어지는 사회가 등장했으니깐요.

  • 08.03.27 02:20

    이제 세계는 그들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즉 위에서 말한 자본주의 맹아론이죠. 그리고 그것이 태동하게된 원인은 절대왕정때문이죠. 그러나 분명 분권과 견제에 성공한 조선이 개혁에 성공하였다면 분명 자본주의 근대화가 아닌 다른근대화가 펼쳐졌겠죠. 서양에서 말하는 입헌군주제등도 아닌 무언가 새로운 체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정조는 분명 당시 조선사회에 돌맹이를 던져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이 왕권강화나 노론견제 차원이라고 해도 그것은 조선에 이로웠다고 보입니다. 카이사르가 자신의 야망과 로마의 앞길과 맞아 떨어지는것처럼요. 노예제도 철폐와 중소상인 지원등을 본다면 그는 양인들을 질적양적으로 키워

  • 08.03.27 02:25

    서 왕아래 양인과 양반이나 서얼등을 평등화 시킬려고 했습니다.(물런 왕실이 다른계층과 평등화 되게는 두진 않았죠.)그래서 정치권력을 노론에서 좀더많은 이들이 가지게 할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절대황제나 유럽의 절대왕정과는 분명 틀린 것입니다. 정조는 양인들 불만이 터지게 전에 개혁을 하고자 했던 것이죠. 그래서 정조에 대해서 더욱 알필요가 있는것이고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조의 이런개혁 생각을 보지는 않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근대화가 되지 못했다고 한탄해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새로운시대로의 개혁을 못한것을 한탄해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08.03.27 15:06

    글에서는 근대가 역사발전의 유일한 방향이 아니라고 주장하긴 했지만, 이렇게 상대주의적으로 볼 경우 유럽이 다른 세계보다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김선생님께서 역사를 문명사의 단위로 보셨지만, 유목민이나 아이누, 아프리카인들의 삶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 고민이라 하셨는데, 이렇듯 상대주의와 절대적 측면에서 어디께쯤의 접점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굉장히 난해하지요.

  • 08.03.27 21:06

    음.. 그렇군요... 또 그것에 대한 풀이가 필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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