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씩씩한 걸음으로 건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동창회 소식
1. 사범 9회 전국 모임
지난 10월 29일 서울시 파크텔에서 사범 9회 동기회가 열리었습니다.
모두 58명이 참가한 전국모임에서 진한 학창시절의 다정했던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나누시었다고 합니다.
2.교대 1회 전국 모임
지난 10월 24일 25일 양일간 대구에서 교대 1회 전국동기회가 열리었습니다.
사범에 이어 교대 1회 선배님들도 아름다운 제 2의 인생을 설계하시고 흰머리 날리시면서 이틀간의 다정한 시간을 갖으심에 축하를드립니다.
총동창회 참여
오는 11월 3일 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총동창회 참석 안내
승차시각 : 11월 3일 아침 7시 20분
승차하는 곳 : 2호선 전철역 3번출구 (40인승 버스가 대기하고 있슴)
사범 8회 변구순 선배님께서 11월을 맞이하는 간절한 소망을 보내오시었습니다.
우리 동창회원님들의 11월 하루하루가 바라는 소망같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동봉하는 생선에 관한 자료를 활용하시어 더욱 건강한 식탁문화를 창조하신다면
날로 선배님들의 건강이 증진되시리라고 믿어봅니다.
11월입니다.
사범 8회 변구순
11월의 첫날 이다.
벌써 화려한 낙엽보다 길바닥에 나딩구는 신세로 전략하고 있는데
가을이면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 책도 읽고
예쁜 은행잎, 빛깔고운 단풍잎 한 장 쯤은 주워
이 가을에 읽어 본 책갈피에 꽂아 놓아야 하고
낙엽도 밟으며 구르몽의 시도 읊어봐야 할 텐데
그것도 자연과 세월에 순응하는 법칙 같은데
나의 개으름 탓일까 하고 싶은 일은 먼지처럼 쌓이고
세월이 정신없이 흘러가는 것이 불안 초조하다
11월의 달력 30날의 숫자를 쳐다보면서
의미 있는 숫자,
약속한 숫자,
기억해야 할 일,
자유로운 숫자들을
이 한 순간 한 순간들로
여러 가지 단풍잎 가을색 짙은 쪽보를 만들자.
그 속에서 진한 커피향 까지 담아 후회 없는 내 작품 만들자.
(안동대학교 동창회 서울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