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35 주제(S35)
육처 상윳따488)
Salāyatana -saṁyutta11)
Ⅲ. 세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Tattiya –paññāsa
제 14장 데와다하 품
Devadaha – vagga
형색을 즐거워함 경(s35:136)231)
Rūpārāna – sutta
3. “비구들이여, 신들과 인간들은 형색을 즐거워하고 형색을 기뻐한다. 비구들이여, 신들과 인간들은 형색이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면 괴로워하면서 머문다. 소리를 ∙∙∙ 냄새를 ∙∙∙ 맛을 ∙∙∙ 감촉을 법을 즐거워하고 법을 기뻐한다. [127] 비구들이여, 신들과 인간들은 법이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면 괴로워하면서 머문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래 ∙ 아라한 ∙ 정등각자는 형색들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분명하게 안 뒤 형색을 즐거워하지 않고 형색에 탐닉하지 않고 형색을 기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형색이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더라도 행복하게 머문다. 소리를 ∙∙∙ 냄새를 ∙∙∙ 맛을 ∙∙∙ 감촉을 법을 즐거워하지 않고 법에 탐닉하지 않고 법을 기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법이 변하고 빛바래고 소멸하더라도 행복하데 머문다.”
5.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사이신 스승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232)
“형색, 소리, 냄새, 맛 , 감촉,
[마노의 대상인] 법이 되는 모든 것 ᅳ 233)
원하고 좋고 마음에 들면
‘바로 이것이로구나.’라고 말하네. {1}
신들을 포함한 세상은
이런 것들을 행복이라 여기지만
이런 것들이 소멸하는 곳에 대해서는
괴로움이라 여기도다. {2}
자기 존재의 소멸을
성자들은 행복이라 보나니
이것은 모든 세상이 보는 것과는
반대되는 것이로다.234) {3}
남들이 행복이라 말하는 것을
성자들은 괴로움이라 말하고
남들이 괴로움이라 말하는 것을
성자들은 행복이라 알도다. {4}
알기 어려운 법을 보라.
어리석은 자들은 여기서 크게 미혹하나니
[무명에] 가린 자들에게는 암흑이요.
보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어둠이로다. {5} [128]
참된 자들에게는 열려 있고
보는 자들에게는 광명이지만
법에 능숙하지 못한 자들은235)
가까이 있어도 알지 못하도다. {6}
존재에 대한 갈망에 빠진 자들
존재와 흐름에 따라 흐르는 자들
마라의 영역에 깊숙이 빠진 자들은
이 법을 쉽게 깨달을 수 없도다. {7}
바른 구경의 지혜로 이 경지를 알 때
번뇌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들리니
성자들 외에 누가 이 경지를
완전하게 깨달을 수 있으랴.”236) {8}
형색을 즐거워함 경(S35:137)237)
<본경은 바로 앞의 「형색을 즐거워함 경」(s35:136) 가운서 뒷부분의 게송을 제외한 앞의 산문 부분과 동일함>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