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초교 최우수상
강릉 경포대초교 농악대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6회 바우덕이 전국 풍물 경연대회에서 강릉농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풍물 경연대회
강릉 경포대초교(교장 최동승) 농악대가 지난달 30일과 1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6회 바우덕이 전국 풍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4년 창단돼 12년 동안 강릉농악 보존회 등을 통해 전수 교육을 받고 있는 경포대초는 이번 대회에서 총 38명의 학생이 참가, 다른 지역의 가락, 놀이와 차별화되는 강릉농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호응을 일으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참가해 높은 기량을 발휘했지만 전국대회 입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강릉농악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경포대초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전주 대사습놀이에 공식 초청 제안을 받았을 뿐 아니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회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일 경포 일원에서 지신밟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는 15세의 나이에 남사당패 꼭두쇠가 돼 23세에 요절한 유일한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과 남사당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강릉/박경란 lany97@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10-09
바우덕이 풍물경연대회 경포대초교 최우수상
( 강원일보 인물면 2006-10-3 기사 )
경포대초교(교장:신은균) 농악부가 1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6회 바우덕이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죽을판 살판 한번 놀아보세'를 외치며 시작한 경포대초교의 강릉농악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가락과 놀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호응을 일으키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포대초교 농악부는 지난 1994년 창단돼 12년동안 강릉단오제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 참가, 높은 기량을 발휘해 왔지만 전국대회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우덕이축제는 15세의 나이에 남사당패 꼭두쇠가 돼 23살에 요절한 유일한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과 남사당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풍물경연대회이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