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 마니산 산행 (2023.6.18)

[정옥삼]

1. 일자 : 2023. 6. 18 (일)

2. 산행지 :  고려산 (436m) + 마니산 (472m)

3. 코스 

    가. 고려산 : 고비고개 - 고려산 (정상) - 진달래능선 - 전망대 - 고비고개 (5.3km / 2시간)

    나. 마니산 : 함허동천주차장 - 함허동천계곡- 정수사입구 - 갈림길 - 능선 - 마니산(정상)

                        단군로 능선(315-314) - 마니산국민관광지 주차장 (9km / 3시간30분)

4.  명소 해설

  가.  고려산 

      o 고려산(436m)의 옛 명칭은 오련산이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o 고려산은 그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o  4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는 고려산 정상부근에 진달래꽃 만개하며 수도권에선

           가장  유명한 곳이다
  나. 마니산 : 472.1m

      o  마니산은 강화도 서남단에 있으며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의 정상에서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백두산의 중앙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o 마니산은 마리산 또는 머리산으로도 불린다.

          마리란 고어(古語)로 머리를 뜻하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의 머리를 의미한다.

          더우기 산 정상에는 하늘에 제를 지내는 참성단이 있어 강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민족,

           전 국토의 머리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o 『고려사(高麗史)』지리지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마리산(摩利山)으로 되어 있고,

         그 후 마니산으로 바뀌었다.

      o 거대한 화강암의 판상절리(板狀節理)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경사가 심한 산정 부근에는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솟아 있다.

  다. 참성단 ; 사적 제136호

     o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는 곳으로 마니산 제천단이라고도 한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4.5m이며, 상단 네모의 1변 길이는 1.98m이다.

        동서에 돌층계가 있으며 단의 높이는 약 5.1m이다.

     o 상방하원,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가 둥근 것은 하늘과 땅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o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찾아가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고려 후기인 1270년(원종 11)에 보수했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1639년(인조 17)에 다시 쌓았으며,

        1700년(숙종 26)에도 보수를 했다.

     o 현재 이 제천단에서 매년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 때는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5. 마니산 개념도

2017.4.22일 산행시 찍은 사진입니다

[조프로]

회장님!
고려산과 마니산을 한번에 다녀 오셨네요~ 고려산 진달래축제 때 보다 여유로여 보이네요~ 마니산은 언제 보아도 기운이 넘치는 기분이 들어요~~~ㅎㅎㅎ

[정옥삼]

내년봄 고려산 진달래꽃 보러 함께 갑시다...

마니산의 정기를 보내니
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