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이이재 새누리당 종교위원장 주선으로 재수굿판이 벌어져 기독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3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의원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오갔다고 이장우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이재 의원이 주최했다고 당에 보고가 돼 서둘러 해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기독교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이이재 종교위원장이 주선하고 한국역술인협회가 주최해 국운융성기원 재수굿이 1시간 정도 행해졌다.
종교화합의 성격이었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한국교계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즉각 비판 성명을 내고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고, 한국교회언론회는 "2016년 병신년 국운을 위한 것이라지만 오히려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속행위"라고 비판했다.
[출처 : 뉴스1]
* 익산 할랄 단지 유치와 도축장 건설에 대해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이 이번에는 국회에서 굿판을 벌이는 망령된 행위를 통해 ‘반기독교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라를 운영하는 책임을 맡은 정치인들이 굿판을 벌여 잡신들에게 한 해의 재수를 빌었다고 하니, 이는 스스로가 나라를 운영할 능력이 없음을 만천하에 알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익산 할랄 단지 유치계획과 차별 금지법 그리고 종교인과세법과 666 베리칩 시스템 구축의 근거가 될 원격의료 도입까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선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옥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반기독교적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 국회에서 굿판을 벌이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것이다.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깨어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정치권으로부터 불고 있는 이 반기독교(Anti Christ)적 광풍에 의해 희생되고 말 것이다. 아합의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