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五老峰 오로봉
산지: 두만강
규격: 58 x 21 x 21
소장자: 김창욱
위 산수경석은 다섯 개의 늙은 봉우리가 팔을
벌리고 둘러 있는 바위를 말하며 주봉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좌측에는 두 개의
봉이 서 있으며 우측에도 한 개의 봉우리가
건너편의 또 다른 봉을 마주 보며 오로봉의
자리를 지키며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로봉은 일곱 개의 크고 작은 샘이 숨어
있는데 돌 속에서 솟아나는 약수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생수를 먹여주며
산짐승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진한 갈색의 오석 모암은 강물 깊은 곳에서
수마가 잘되었고 안정감도 좋으며 고태미가
묻어나는데 두만강에서 탐석된 수석이라서
귀하게 다가옵니다
五老峰 오로봉 (이백)
五老峰 爲筆 오로봉 위필
오로봉을 꺾어 붓을 만들고
三湘作硯池 삼상작 연지
삼상 강물을 끌어 벼룻물 담아
靑天一張紙 청천일 장지
푸른 하늘을 한 장 큰 종이 삼아
寫我腹中詩 사아복 증시
내 마음의 시를 써 보리라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장선생님 오늘 하루도 선생님이 올려주신 좋은작품 수석을 감상하면서 오늘을 시작합니다.건강하십시요.
부산수석회 박흥찬애석인
댓글입니다
수석월간지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북한지역 산수경석이네요.
사이즈도 대작에 가까운 수석으로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석질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안정감있는 구도에 오봉의 형태가 멋스러움을
더해 주고 있어서 오래도록 감상을 해도 실증이 나지 않는 수석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근 동아리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