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으로 계속 미뤄졌던 하루 겪고 배우기 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소도 정하고 저녁 밥상도 정하고 놀이도 정해 더 기대되지요.
박물관 가기 전 잠깐의 시간에도 얼음놀이하는 친구들~
이제 하루동안 못봐요~ 신나게 놀고 올께요~~
박물관을 미리 살펴보았는데
달코끼와 산토끼, 별이 빛나는 밤에 대한 주제더라고요.
달토끼와 산토끼 전시라서 토끼 놀이시설이 가득해요.
별이 빛나는 밤 전시는 현대에 밝은 불빛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로 꾸며져있었어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체험해봅니다.
그리고 민속박물관으로 가서 옛날 의상, 물건, 농사 등 문화를 체험해봤어요.
우리 원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있으니 아이들은 친숙하게 느끼네요.
실외로 나와서 70~80년대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보지 못한 장소에 신기해 했고
저는 유년시절이 떠올라 즐거웠네요.
사진도 찰칵!
떡볶이 진짜 냐면서 만져보는 아이들
초등학교 교실도 신기해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책상이 자유롭게 놓아져있는데
학교 교실은 일자로 되어 있다면서 비교도 해요.
나와서 눈을 보고 달려가는 아이들을보니 정말 자연속에서 지내는 아이들 맞네요.
커다란 나무 밑에 솔방울이 가득이예요.
나무 껍질도 살펴보고 왜 그러지 물어요.
박물관 안 보다 밖에서 노는게 더 좋다고 하더라요^^
박물관도 재미있는데 얼른 어린이집 가서 잠을 자고 싶대요. ㅎㅎㅎㅎ
엄마 없이 잠자는 것이 제일 기대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