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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의 채광관리 및 칼슘의 효능
1, 신아의 수와 환경에 따른 세력
신아 때부터 전면사피가 잘 들고 무늬가 거의 사라지지 않는 우수한 사피가 있다. 이 사피는 3년전부터 첫해는 1촉에서 2촉, 다음해는 2촉, 그리고 그 다음해는 3촉을 받았다. 신아가 오를때에는 아침마다 햇볕에 노출시키기 위해 장소를 바꿀 정도로 다른 난들보다 햇빛을 많이 주는 편이다. 철저한 휴면관리를 거쳐 초봄에서 봄까지는 충분한 채광 및 다양한 활력제를 사용하며, 액아의 성장시 벌브 주위에는 스프레이 등으로 습도를 보충한다.
적당한 일교차(10℃)내외를 두고 관리하며, 급가온 하지 않는 것이 건실한 신아를 키우는 것이다. 정아(끝눈)가 측아(곁눈)의 성장을 억제하는 현상인 정아우세(apical dominance)법칙을 깨야 많은 신아를 받을 수 있는데, 인위적으로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것은 수명단축과 품질저하, 다음해의 세력저하 등을 유발시키므로 피하고 있다. 과일이나 채소등에서도 줄기나 열매, 잎을 솎아내는 것은 고품질의 결과물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신아의 수량은 수분흡수, 광합성, 비료흡수력 등의 특성에서 각 품종마다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번식력과 비료흡수력이 좋은 개체는 1촉에서 발전된 2촉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본다. 적당한 신아 수량이란 비료훕수능력, 뿌리의 건강상태, 한분내에서의 촉수, 모촉의 수명 등을 고려하되, 모촉보다 벌브는 크게, 잎은 넓게, 잎장수는 많게, 고품질의 꽃을 이를 수 있다면 신아는 많을수록 좋겠지만 고유의 한계성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모 1촉-신아 2촉, 모 2촉-신아3촉, 모 3촉-신아4촉 정도 받으면 튼튼하게 세력을 잃지 않고 해마다 좋은 작품을 기대 할 수 있다.
2, 어미촉과 새촉에 따른 채광관리
개인적으로 물주는 것을 좋아하고 배양토 중에서 화장토 사용률이 90%에 달하는 등 잘 마르는 부드러운 화장토를 많이 사용 한다. 뿌리가 자유롭게 발육하여 전개될 때에 지상부도 원만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립을 많이 사용했을 때의 장점은 의외로 많다. 부드러운 소립식재 사이에 뿌리 생장점의 손상없이 신장이 가능하며 대립보다는 수분증발이 빠르고 분 전체에서 고르게 진행된다.
또한 유무기질의 비료 사용후 잔량의 축적량이 적으며 소립식재이기에 뿌리 사이사이는 물론 벌브 밑에 까지도 고르게 식재가 가능하다. 더하여 한분에서 신아를 3촉 이상 받으면 화아가 없는 분은 무조건 분갈이를 하는데 1년에서 2년마다 분갈이를 할 때 시간과 공간의 활용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빛의 강도는 광합성의 강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화물질의 생산량을 통하여 생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따라서 빛의 강도가 약하면 일반적으로 생장이 저하 된다. 즉 강한 빛은 줄기의 신장을 억제하고, 엽면적을 감소시키지만 약한 빛는 이와 반대의 작용을 하는 것이다.
즉 가을부터 봄에 이르러 신아가 화장토를 나오기 전까지는 충분한 빛을 주어도 되지만 신아가 화장토를 나와 직접적으로 강한 빛을 받으면 왜소하게 자라는 것은 물론 수형이 원만하지 못하다. 따라서 모촉은 충분한 빛을 받고 신촉은 다소 어둡게 하는 것이 원만한 줄기의 성장과 넓은 잎으로 재배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이다.
이렇듯 모촉과 신아의 서로 상반된 필요로 자연 여러 가지 배양법이 따른다. 먼저 신아가 나오기 전까지 화장토를 복토한 상태을 유지한다. 그리고 일찍 나온 신아만 수태나 산태등으로 차광을 한다. 더하여 난실은 전체적으로 차광률을 높여서 관리하며 일정한 시간대별로 차광률을 조절하기도 한다. 특히 호피반계 재배시에 화통을 이용하여 보면 그 신아의 성장속도와 모양에서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3, 건강한 성장을 위한 칼슘의 효능
배양에 있어 칼슘의 효능은 매우 우수하다. 동절기를 지나 3월 중순부터는 7∼10일 정도에 한번씩은 엽면살포하고 있는데 비료와 혼합형태로 있거나 다량의 무기물과 혼합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칼슘과 붕소는 초기의 뿌리길이와 주요 근모의 곁가지 갈라짐을 결정하는 주요한 영양성분이다.
이들 두 영양분이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뿌리의 질을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식물의 내병성은 주로 뿌리에서 생성된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뿌리조직의 강한 세포벽 형성을 위해 충분한 칼슘이 있다면 그 차이는 식물의 영양생장 기간동안 더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뿌리가 근모 생장력을 잃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토양전염병이 뿌리 속으로 쉽게 침투할 것이다. 이렇듯 칼슘이 식물에 필요한 이유로는 먼저 체내에 과잉되어 있는 유기산을 중화하며 펙틴과 결합하여 세포막을 강하게 하고 뿌리의 발육을 도우며 생산량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벌브에 영양의 저장성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에서도 칼슘이 결핍되면 다양한 병해에 노출된다. 뿌리가 짧고 굵어지며 갈변현상이나 배꼽썩음병 등 여러 가지 병증이 나타난다.
4, 칼슘의 엽면살포
식물이 보통 꽃을 피우기 전까지를 영양성장기라 하는데 이 영양생장시기동안 식물은 뿌리 시스템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 체관조직을 통해 잎의 탄수화물은 뿌리를 향해 이동하고 일부는 생장점 쪽을 향해 이동한다. 이때부터 호르몬이 탄수화물 흐름의 방향을 이끈다.
뿌리생장은 주로 사이토카이닌, 인돌 부틸산(IBA)과 적은 양의 IAA(인돌초산)에 의해 결정된다. 어느 정도의 질소도 새 뿌리생장을 촉진하는 이러한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칼슘과 붕소는 초기 뿌리길이와 주요 근모의 곁가지 갈라짐을 결정하는 주요한 영양분이다. 이들 두 영양분은 호르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뿌리의 질을 결정한다.
식물의 내병성은 주로 뿌리에서 생성된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뿌리 조직의 강한 세포벽 형성을 위해 충분한 칼슘이 있다면 그 차이는 식물의 영양생장 기간동안 더 현저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뿌리가 근모 생장력을 잃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토양 전염병이 뿌리 속으로 침투할 것이다.
칼슘이 식물에 필요한 이유는
1) 체내에 과잉되어 있는 유기산을 중화 한다.
2) 펙틴과 결합하여 세포막을 강하게 하고 병에 강하게 한다.
3) 뿌리의 발육을 돕우며, 생산량을 증가 시킨다
4) 발브의영양저장 중 에칠렌가스의 생성을 막아 저장성을 증가 시킨다.
일반적인 엽채류와 과채류등에서도 칼슘의 결핍으로 인하여 과목별로 다양한 병해에 노출되는데
1) 생장이 왕성한 어린잎의 선단이 희어지고 얼마 후 에 갈색으로 고사한다.
2) 뿌리의 표피에 콜크층이 생기고 뿌리가 짧고 굵어진다
3) 배꼽썩음병, 물찬현상, 잎처짐과 어깨빠짐, 심부와 연부, 적심과 흑색심부, 갈변현상, 바람들이, 고두현상, 연화현상 등이 나타난다.
그래서 칼슘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비료와 혼합형태로 있거나 다량의 무기물과 혼합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6월과 8월에는 각1회 정도 관주처리하고,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7~10일에 한번 엽면살포한다.
5, 액상칼슘 만들기
모 사이트에 지형진 박사의 "계란껍질을 이용한 액상칼슘 만들기"가 소개되어 있기에 소개된 방법대로 계란껍질 가루에 현미식초를 첨가하여 추출물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소개된 사용법은 유묘기와 관주시는 추출물을 1000배 희석으로, 생장기와 하절기는 500배 희석 농도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기능 및 특성으로는 위 액상칼슘을 사용하면 웃자람을 방지하고, 난이 단단하게 자라 각종 병해 저항성을 높이고, 신아 및 화아 분화촉진 등등 몇가지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혹시 위 계란껍질을 이용한 액상칼슘을 만들어 사용해본 분이 있다면 그 사용효과가 어떤지, 아니면 위 액상칼슘을 사용해도 될런지, 봄철 신아가 형성되어 올라오는 시기에 액상칼슘을 사용하면 신아가 딱딱해져 오히려 성장에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닌지 등등 칼슘 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가 궁금하다.
봄철은 신아의 눈이(잠아)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화분을 뚫기 직전의 상태이라면 오히려 과도한 칼슘은 성장을 억제하여 장애를 줄수 있다고 본다. 칼슘은 신아가 성장이후 웃자람을 방지하거나 봄 이후나, 여름이후 급성장한 엽록소의 조직을 여물게 하기위하여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성장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많은 량의 칼슘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물론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서의 미량은 필요 하겠다. 이는 기존 판매되는 비료에 칼슘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이제 화분을 뚫고 신아가 올라오면 성장을 위한 3대요소 가 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3대요소인 질소, 인산, 칼리 를 주로 사용하고 성장기에는 질소는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미량원소를 보충하는 형태로 배양하면 될것 같다. 성장초기에는 규정용량 이상의 칼슘은 필요 없다고 본다. 더구나 단엽계통들은 더더욱 키가 줄어들어 성장을 못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칼슘은 식물체내에 과잉하게 있는 유기산을 중화하고. 펙틴과 결합하여 세포막을 강하게 하며 내병성을 키운다 또한 뿌리의 발육을 돕는 것이. 칼슘의 역할이라고 한다. 칼슘은 단순히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과 왜성화 역할만 하지 않고 세포벽을 만들거나 뿌리의 발육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 비료의 요소를 다량요소 소량요소 미량요소로 구분하는데 캴슘은 소량요소로 분류할 만큼 최근에 와서 비료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칼슘은 다른 비료나 농약과 마찬가지로 사용주기나 희석비율을 맞추지 않으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 왜성화, 잎의 꼬임, 통엽등의 부작용은 사용주기나 희석비율만 맞추면 절대 생기지 않는다고 본다.
칼슘은 복합비료 형태로 만들기가 그리 쉬운 요소가 아니고 흡수도 다른 요소처럼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칼슘의 사용 여부는 자신이 시용하는 비료의 종류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다른 비료도 마찬가지지만 시비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칼슘을 구입 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거나 최고급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위 칼슘제를 만들기 위해 계란껍질을 일일이 손으로 속 내 얇은 피막까지 벗겨내고 손으로 문지르고 문질러 가루를 내고 밤 늦게 차 끌고 가서 현미식초를 사와 새벽 1시가 넘도록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결코 돈을 아껴보자고 만든 것은 아니고 내 아이의 간식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을 먹이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만들었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계산한다면 시중에 나오는 칼슘제를 10여통은 샀을텐데 말이다.
계란 까는 명인두 있다는데, 호두과자에 들어가는 계란두 요즘은 공장서 납품한다고 한다. 할수없이 한판사서 껍질을 까서 이틀 말리고 비율대로 현미식초에 담근지 몇달인데도 어째 변화두 없다. 정성이 부족한 것 같다. 아무튼 제가 만든 액상칼슘제는 지금 사용하지 않고 민춘란 형제주 몇 개체를 대상으로 시험 과정을 거쳐 결정하도록 하여야 겠다.
6, 칼슘 부족으로 인한 장애
매년 가을만 되면 잎끝이 까맣게 타서 속썩이는데 계속 타들어 가는건 아니라 끝만 타고 멈추는게 원인을 모르겠다. 전체 난분 중 10~20%가 그렇다. 참고로 뿌리는 아주 양호하다.
1) 가을이 되면 햇볕이 베란다 안까지 들어 온다. 일소현상과 관련이 있는지
2) 영양결핍(칼슘) 때문인지
3) 통풍불량 또는 과습때문인지
4) 과비에 의한 비료장애인지
5) 최근 1주일 간격으로 일품 수화제 1000배/ 다코닐 800배 쳤는데 약해인지
봄에는 액체로 된 칼슘제를 아주 약한 비율로 사용했는데, 여름을 지나고부터 칼슘은 분말제인 인히비터 ca18로 바꿔 사용했다. 1000 : 1 의 비율이었는데 큰 무리는 없었고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액체로 된 칼슘은 보통의 유기 칼슘제인데 야채 농사를 지을 때 요긴하게 쓰인다.
토마토에 뿌려주지 않으면 과육이 갈라지고 썩으며 고추 수박 오이 참외의 배꼽썩음 현상과 어깨 빠짐 심부썩음 갈라짐과 물찬 참외 예방과 내병성 증대에 쓴다. 옥상에서 취미삼아 키우고 있는데 칼슘을 줄 때마다 난초에도 뿌려 줬다. 희석의 비율은 토마도를 닦지않고 그대로 먹을 만큼이다. 선풍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올해엔 관수 주기를 좀 당겨서 그런지 분갈이시 확인결과 뿌리가 살이 많이쪄 있었다. 계절이 바뀌는 가을과 봄에 유독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과 올해 신아쪽에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었다. 난과생활지에 연재되였던 오광택 애란인이 기고한 영과 일의 이야기에는 Ca(칼슘) 부족 현상일때 잎끝이 까맣게 타고 그해 신아에서 유독 발생 한다는 내용을 확인 했다.
그래서 킬라이트 인히비트를 구입해서 몇 차례 쳐 본 결과 살포 후 이상하게 신아 속잎 기부가 물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요즘은 자제 하다가 잎끝이 자꾸 타니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살짝 뿌려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히비트는 공기노출시 흡습하여 경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확인한바 없다. 그리고 가을과 봄에는 갈대발 1겹을 치지만 햇빛이 난실 깊숙히 들어오는 관계로 햇빛과의 영향도 있지 않나 관찰 하고자 한다.
뿌리끝이 싱싱하다면 칼슘부족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문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잎끝이 탄다면 뿌리를 점검하라는 말이 있는것으로 짐작한다. 칼슘은 증류수나 역삼투압 정수기를 거친 물을 주지 않는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공급되고 관수만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관수하는 물의 경도의 수치를 참고하면 언제나 공급은 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떤 원인으로 칼슘이 흡수되지 못하는 상황이 될 때에 아무리 칼슘을 많이 주어도 흡수를 못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럴때에 엽면시비 등으로 보충하면 완화될 수는 있지만 일시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문제의 난의 뿌리가 건실하다면 칼슘부족일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칼슘과 질소의 상관관계가 있는데 과연 그리한것 같다. 질소대사과정에서 생기는 옥살산이라는 것이 독작용을 한다.
이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칼슘이라 한다. 식물세포를 현미경으로 보면 바늘모양의 물체가 흔히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한 옥살산칼슘의 결정이다. 이것들은 식물체를 단단하게 하기도하고 병원균의 침입을 저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검경을 해보아도 옥살산칼슘의 결정이 많이 들어있는 세포 주위에는 병원균이 없거나 적은것을 볼 수 있다.
식물에 따라 칼슘의 요구량이 다르지만 대체로 보면 단자엽식물보다 쌍자엽식물에서 칼슘함량이 높은것 같다. 그 중에 십자화과 특히 배추, 무우 등에서 칼슘의 함량이 높고 또 칼슘비료의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유라고는 거의먹지 않는 옛날 어르신도 골격을 유지하는지도 모른다. 토마토 고추같은 가지과 식물도 그렇다 한다. 이에 반하여 벼같은 것은 월등하게 요구량이 작다고 들었다. 대신에 벼는 다른 식물이 그리요구 하지 않는 규산이 많이 들었다 한다.
규산역시 식물을 단단하게 하고 병의 침투를 저지하는 작용이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규산의 요구량이 높다고 알려진 식물은 잎이 날카로 와서 잘못건드리면 손을 베거나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것이 많다는 느낌이다.
이 날카로운 부분의 성분을 살펴보면 실리카(SiO2)로 된 것을 알 수 있고 볏집을 태워 그 재를 수세미에 뭍여서 놋그릇을 딱으면 반짝반짝 잘 딱이던 것이 실리카가 멎진 연마재 역활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이 나타난 사진이다. 잎끝 배골쪽 검은 점이 생긴다음 우측 그림과 같이 진행 하였다. 지난해 모촉은 더 진행이 안되고 올해 신아만 탄다.
칼슘 영양제 살포 후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속잎 기부에 문제가 생겨 뽑았았다. 살포후 이런 문제가 일부 발생되어 칼슘 영얄제 살포는 자제를 했다. 그리고 경험상 속잎을 뽑고난 후 더 이상 별 문제 없겠으나 벌브에는 문제 없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신아 한촉 일부러 잘랐다. 칼슘비료만 주면 우측사진처럼 속잎장이 무른다면 그 비료사용을 중지하는것이 맞다.
흔히 칼슘비료라고 판매되는 비료들을 보면 칼슘 뿐아니라 다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테면 붕소 라든지 철 구리 아연등의 미량원소를 같이 처방해둔것이 대부분이다. 어떤것은 질산칼슘을 포함하여 살포하면 질소가 먼저 흡수되고 칼슘은 늦게 흡수되기도 하고 흡수량이 충분치 않아서 오히려 질소비료를 더 준것 같은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7, 통엽이 생기는 원인과 조치
1) 증상
올 신아가 그림과 같이 난잎이 접혀서 나왔는데 한 6~70%가 이렇게 나왔다. 제가 사용중인 활력제는 메네델, 하이아토닉을 주로 사용하고 비료는 피터스(10-30-20)와 GK-365이다. 메네델과 하이아토닉은 신아철에만 주었고 피터스와 하이포넥스를 가끔 주고 그리고 GK-365는 3번 정도 관주 하였다.
2) 치료처방
전북의 어느애란인은- 2007년에 이런 현상으로 큰 손해를 보았다가 회복한 사례가 있다. 그 때의 처방한 것은
① 절대로 도구를 사용하여 접혀진 난잎을 강제로 벌리지 말아야 한다. 그 때 생긴 상처부위로 병원균(주로 탄저병 같은 잎에 생기는 곰팡이류)이 침투하여 잎에 병이 다발하여 득보다 실이 커질 우려가 있다. 그 당시 전북의 애란인은 통엽을 핀셋, 이쑤시개 등으로 강제로 벌렸으며 일부 상처가 안 생긴 난잎은 괞챦았으나 거의 대부분의 난잎은 상처가 생겼고 그 상처 부위로 잎반점병 곰팡이가 만연된 결과로 나타난 사실의 사진자료로서 다음 자료사진이 신아 잎이 접혀져 붙어서 나온 것을 강제로 벌려 그 후에 잎에 생긴 상처로 2차감염이 생긴 경우이다.
② 이렇게 난실의 6~70%가 통엽 즉 접혀진 잎 등의 성장장애를 보인다면 칼슘과잉장애로 보인다. 이 칼슘(Ca)의 과잉공급은 그와 길항작용이 있는 규소(Si)의 흡수가 방해를 받는다. 비료의 미량요소 중 규소는 춘란에 있어서 주로 유관속(Vascular Bundle)의 목질부를 형성하여 잎이 단단하게 전개되는 되는 것을 도와준다. 그런데 이 규소가 결핍되면 잎이 약해져서 전개되지 못하는 통엽과 접힌 잎 등의 장애를 유발한다.
③ 처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료중에서 칼슘이 많은 비료는 칼슘의 함량이 적은 다른 비료로 대체하고 규소질 비료의 추가시비를 금년중에 일정간격을 두고 3~4회 시행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라는 잎은 전개를 해 줄 것이고, 잎이 튼튼해 지게 될 것이다. 이미 잎이 굳어 버린 것은 그 상태로 자람을 마무리 하게 되겠지만 내년 신아는 정상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④ 추천 규소비료는 영일케미컬에서 나온 “키토랑규산이랑”이라는 규소질비료와 사진에서 소개하는 아토닉과 칼마그로 춘란재배에 사용하고 있는 생리장애 개선제를 추천한다.
혹시라도 이미 도구를 사용하여 잎을 강제로 펼쳤다면 그 때 생겼을지도 모르는 상처로 잎곰팡이성 병원균류에 의한 2차감염을 줄이는 살균소독 등의 추가조치를 취하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