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얼굴
바늘 떨어져 나간 시계처럼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잊고 산다.
내 것이 아닌 시간 속에
좀더 나은 착각의 풍요를 위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그 보다 더 나아질 것도 없는
내일이라는 행복을 찾아
아무도 없는 빈 들에 서있다.
시간은 촘촘한 뜨개질 코처럼
사방 귀퉁이마다 걸려있고
그 안에 갇힌 내가 낯설지 않지만
그렇다고 익숙하지도 않은
빈 들의 낡은 탁자에 앉아
그보다 더 익숙하지 않은
고단했던 하루의 노동을 접고
눈물같은 술을 마신다.
눈물 속에 번진 회색빛 하늘에
알만한 얼굴들도 번진다.
죽은 저수지를 위해 제단을 쌓고
푸석한 밭에 고랑을 팔때 쯤
흙먼지 날리며 자전거 타는 오만
허기진 배에 반찬투정하는
숟가락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면
내일은 시계를 고쳐야겠다
- 이기찬
2024년 4월13일 강진 주작산 진달래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있을 테니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생각을 정리해요
세상사 모두가 꿈일 뿐이지요.
꿈속의 주인공 역시 나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하나요.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지요
자기를 위해 밝은 햇살로 고개를 돌려요.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른 내일이 맑게 개어있을 테니까요.
<원성 스님의 마음 중에서>
Call me.
When you feel so sad
something is never change
Even though you're not here
alright alright I am alright
Cause I am. I am still loving you.
Don't leave me If you still love me
Don't leave me If you still need me
When you time is hard on you
When you feel so blue
You are angel in my hreat
Cause I am.. I am still loving you.
something is never change
Even though you're not here
alright alright I am alright
Cause I am. I am still loving you.
Cause I am. I am still loving you.
저를 불러 주세요 당신이 너무 외로움을 느낄 때
저를 불러 주세요 당신이 너무 슬플 때
무언가가 절대 변하지 않는
비록 당신이 여기 있지 않더라도
나는 좋아요 나는 좋아요
나는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떠나지 말아요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한다면
당신이 견디기 힘들 때
당신이 너무 외로움을 느낄 때
당신은 나의 가슴 속에 있는 천사입니다
나는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무언가가 절대 변하지 않는
비록 당신이 여기 있지 않더라도
나는 좋아요 나는 좋아요
나는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나는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첫댓글 다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