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진 대피소 39개소 일제 정비
상주시는 11월 15일 포항 지진 이후 지진 대피소 39개소(옥외 대피소 31개소, 실내 구호소 8개소)에 대한 일제정비 및 대피소 추가 확보에 나섰다.
11월 15일 포항지진 이후 지진대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지정된 대피소 39개소에 대한 현황을 정비하고 시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소에 대한 위치와 관련 자료를 게시하였다.
또한 학교 운동장 등 옥외 대피소 6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하반기에 실시한 내진성능평가에서 내진성능확보 등급을 받은 실내체육관(구관)을 실내 구호소로 지정하였다.
이경호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경주지진과 11월 15일 포항지진이 발생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지진발생 시 대피 할 수 있는 옥외대피소와 지진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구호소를 추가 지정 및 점검하여 실제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2017년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에 선정
상주시는 2017년 을지연습 유공 경상북도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상주시는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8.21.~8.24.) 중 제56회 도민체육대회 대비 ‘폭발물 테러 대응훈련’과 ‘비상급수시설 주민 체험 훈련’을 최초로 실시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연습 및 협조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 상주시 통합방위의 힘을 보여 주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난 을지연습 중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고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재난 및 비상사태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모두가 하나된 통합방위 태세로 더욱 현실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명예관장 위촉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밤 개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은 11월 30일(목) 상주 마리앙스웨딩에서 지난 1년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초청해 ‘2017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명예관장 위촉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이 있어 상주는 아릅답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웅산 법등 주지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자 표창, 복지관 2017년 사업보고, 복지수혜자들의 감사영상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난 20년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한 상주 남장사의 성웅 스님에 대한 명예관장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광호 관장은 “성웅 스님께서 지난 20년간 상주지역의 복지발전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만들어 놓으신 성과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후원자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복지사업을 진행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황리 폐막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 베트남 호찌민시를 한국과 경북·경주로 물들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23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일 폐막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8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23일간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호아빈극장, 호찌민 음악대학교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주제인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은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확산으로 아시아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개국, 8,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관람객은 폐막 하루 전인 12월2일까지 377만 3천명이 다녀갔다. 개막 15일째인 11월25일 목표 관람객 296만을 조기 달성했으며, 폐막일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38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식에 앞서 ‘경상북도와 호찌민시 간 우호교류협정’이 체결되어 두 지역의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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