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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쪽박인생에서 대박인생으로
본문 :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오래 전, 모 방송극에서 이영자씨가 진행했던 ‘쪽박 집과 대박 집’이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같은 업종의 음식점인데, 어느 집은 손님이 많아 늘 북적거리는 대박 집이고, 어느 집은 손님이 없어서 파리 날리는 집이었습니다. 파리만 날리던 쪽박 집에게 대박집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대박 집으로 바꾸어 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에서 대박 집은 대박 집이 될 수밖에 없는 비결이 있고, 쪽박 집은 쪽박 집이 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바로 ‘맛’과 ‘환경’과 ‘열정’의 차이였습니다. 똑같은 업종의 음식점이었지만, 맛이 달랐고 환경이 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정이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쪽박 집 사장에게 대박 집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강훈련을 시켜 대박이 날 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바꿔 놓자, 마침내 그들도 대박 집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요? 대박 집과 쪽박 집이 비단 식당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도 마찬가지요, 여러분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누구인들 쪽박 인생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문제는 당사자인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쪽박 인생이 될 수도 있고, 대박 인생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여 여러분 모두 쪽박 인생을 벗어나 대박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쪽박과 같은 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라오디게아 교회였습니다. 오직 했으면, 16절로 주님께서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하였겠습니까? 뿐만 아닙니다. 19절에선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책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소아시아에 있는 다른 교회들은 칭찬을 받았는데, 유독 이 교회만은 책망을 받는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들의 사는 환경이 어려워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17절로 말하는 것처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잘 살고 윤택한 도시에 있는 교회요, 성도들이었습니다. 당시 저들이 있는 도시는 소아시아 내륙과 바다로 나아가는 관문인 에베소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무역이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요, 양모가 생산되고 은행권이 발달한 곳으로 아주 부요한 도시였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은 핍박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반면에, 이 교회는 전혀 부족함이 없이 풍요로운 교회였습니다. 따라서 주님을 향한 간절함도 없고, 천국에 대한 소망도 없었습니다. ‘이만하면 좋다’.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하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그런 저들에게 주님께서 책망하신 것입니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이 말은 저들을 버리시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교회에 나온다고, 나는 저들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주시는 말씀은 주님이 원하시는 조건에 합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쪽박 집이 왜 쪽박 집이 되었을까요? 똑같은 음식인데도, 맛이 대박 집과 다릅니다. 서비스와 환경이 대박 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합니다. 열정을 어떻습니까?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랬습니다. 칭찬을 받았던 빌라델비아 교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조건에 합격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러분의 신앙을 어떠하십니까? 또한 여러분이 다니는 교회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을 대박 신앙으로 바꾸고, 또한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를 대박교회로 바꿀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대박신앙이 되기 위해선 먼저 맛이 있어야 합니다.
쪽박 집과 대박 집의 결정적인 차이는 음식의 맛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 다를까요? 대박 집은 메뉴가 한 가지입니다. 그런데 쪽박 집은 희한하게 메뉴가 수십 가지가 됩니다. 제일 자신 있는 것 하나로 승부해야 하는데, 이것 저것 오만 것을 가지고 하려고 하니, 맛으로 승부를 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요,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교회가 부흥되지 못하고,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못합니까? 예배에 승부를 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였습니다. 믿음은 예배 때 말씀을 들음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고, 아무리 많은 헌신을 한들,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하는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맛도 저 맛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저들이 신앙생활을 안하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 좋다 보니까, 부족한 것이 없다보니까, 하나님을 찾는 간절함이 없어진 것입니다. 쪽박 집의 음식 맛이 왜 없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돈을 아끼려고 값이 싼 재료를 사기 때문입니다. 육수 국물이 잘 우려내야 하는데, 대충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가 안 팔리면 다른 것으로 충당하려고 많은 메뉴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더 이상 어정쩡한 신앙생활을 해선 안됩니다. 더 이상 쪽박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대박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대박의 인생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믿음의 맛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 재료가 무엇입니까? 다시 말해서 여러분 믿음의 원천지가 무엇이냐? 말입니다. 세상 값싼 재료가 아니라,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셔야 합니다. 더 이상 세상 것에 관심 갖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예배를 사모해야 할 줄 믿습니다. 예배에 목숨을 거시길 바랍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넘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귀한 시간을 허비해서 되겠습니까?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또한 맛으로 승부하기 위해선 특별한 육수 국물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육수 국물이란 바로 기도를 말합니다. 기도라는 육수 국물이 진하지 않으면,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진하다는 것은 오랫동안 우려냈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습니까? 그러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기도는 하면 할수록 맛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응답 될 것이며, 놀라운 축복의 현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맛을 내기 위해 양념들을 쓰질 않습니까? 이 양념이 바로 찬양이요, 헌금이요, 전도요, 헌신 봉사입니다. 이런 것들이 주 재료와 혼합하게 될 때에, 최상의 맛을 내게 될 것입니다. 양념을 아끼다가는 맛을 낼 수 없습니다. 멋진 인생의 맛을 내길 원한다면, 많은 양념들을 아낌없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여 오늘 여러분도 대박 인생이 되고 싶습니까? 지금껏 어떻게 살아 왔어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신앙의 맛에 승부를 거시길 바랍니다. 맛으로 승부하기 위해서는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예배의 자리에서 내가 하나님을 만나리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리라” 다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딴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와 찬양과 전도와 헌신으로 하나님이 반하실 만한 맛있는 예배를 드려, 여러분 모두가 대박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대박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친절해야 합니다.
아무리 맛이 있는 식당도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다음에 가질 않습니다. 쪽박 집의 특징이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손님이 와도 친절하지 않습니다. ‘오셨냐?’는 인사도 없습니다. 대충 지저분한 물 컵에 물을 따라 주고, ‘무엇을 시키겠느냐?’고 쳐다볼 뿐입니다. 음식을 먹다가 반찬이 떨어져 주문을 하면, 두세 번을 말해야 툭 하고 갖다 줍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다시는 오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런데 대박 집은 다릅니다. 식당 문을 들어가면, 주인이나 종업원이 상냥하게 웃으며 친절하게 인사를 합니다. 손님이 앉으면 물수건을 주고, 방석도 꺼내주고, 물을 줍니다. 그 후에야 ‘무엇을 드시겠느냐?’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습니다. 또한 반찬이 떨어지기도 전에 알아서 미리 갖다 줍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느 식당을 가겠습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친절한 교회와 불 친절한 교회-. 물론 교회가 불 친절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오늘 교회에 처음 나왔는데, 친한 친구를 맞이하는 것처럼 반갑게 맞이할 때와, 왔는데도 전혀 아는 체도 않는 경우는 다를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면 얼마나 낯이 섭니까? 찬송가가 어디 있는지, 구약은 어디이고, 아멘이 무엇인지 압니까? 또 사도신경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찌 알겠습니까? 옆 사람은 자연스럽게 잘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을 때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이때 옆에서 자상하게 찾아주고, 도와준다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오늘 본문 17절에 저들이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나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오직 자기 하나만 생각할 뿐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교회에선 이런 사람이 없어야 할 줄 믿습니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의 생활을 보았습니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펭귄들이 ‘허들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펭귄들이 서로 몸을 밀착시킴으로 찬바람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시간이 좀 지나면, 안에 있는 펭귄들이 바깥으로 나가고, 바깥에서 추위를 몸으로 막고 있던 펭귄들이 안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광경에 감동을 했습니다. 누구인들 영하 50도가 넘는 그 추운 바람을 맞으려고 바깥쪽으로 나가겠습니까? 그런데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할 사랑입니다. 우리 교회는 친절한 교회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에 올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왜 고향집이 포근하고, 왜 친정 엄마가 편하고 그립습니까?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정엄마의 품에 안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녹아지고, 쌓였던 울분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사랑이란 관심을 말합니다. 옆의 집사님이나 성도님의 집에 어려움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같이 교회를 사랑하고, 주의 종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할 때에, 우리에게 기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이 엄마와 같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는 엄마 말입니다. 교회에 여자가 많으면, 시어머니가 많으면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많으면, 교회는 조용해집니다. 사랑이 넘치고, 행복해 집니다. 우리 옆 사람을 보면 말하겠습니다. “여자 말고 엄마가 됩시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상한 심정으로 교회에 왔는데, 위로를 받지 못한다면,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이것이 어찌 교회이겠습니까? 서로 배려하지 못한다면, 어찌 이것이 참된 교회이겠습니까? 오늘 우리 제자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요, 엄마가 많은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아무리 음식이 맛이 있어도, 친절하지 않는다면, 사랑이 없다면, 그곳을 가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말씀이 역사를 한다고 할지라도, 교회에서 사랑이 없다면,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 친절하지 못하다면, 그런 교회는 쪽박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여 우리 교회는 언제나 섬김과 사랑과 친절이 넘쳐 흘려 대박 교회가 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대박인생이 되려면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텔레비전 이야기를 합니다. 쪽박 집이 대박 집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쪽박 집 사장을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는 것을 봅니다. 그 훈련이 세 가지였음을 기억합니다. 첫째는 자신이 새롭게 될 것을 결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쪽박 집을 운영하던 그 정신 상태로 운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이 잘못했는지를, 또한 무엇이 부족한지를 발견하고, 새롭게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쪽박 집 사장에서 결단을 촉구합니다. 또한 해병대 훈련도 시킵니다. “잘 할 수 있습니까? 새롭게 할 각오가 되었습니까?” 묻습니다. 이때 저들이 큰 소리로 “예!”라고 대답을 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 본문 19절로 말씀합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무슨 말입니까?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안일한 신앙생활, 어정쩡한 신앙생활 하지 말고, 열심을 내어 신앙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분명 쪽박 집과 대박 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스스로가 쪽박 인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대박 인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여러분이 쪽박 인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제 새롭게 될 것을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자! 보십시오. 오늘 본문 20절에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물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하였습니다. 결국 이 말은 주님은 이미 문밖에서 서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축복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 우리가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누구입니까? 바로 오늘 저와 여러분이 문제입니다. 주님께 문을 열기 바랍니다. 새롭게 살기를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새로 오신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면, 주님이 여러분을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믿음도 주시고,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기 것을 버리고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절로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인생이 되기 위해선, 쪽박 집 신세를 면하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면, 다음 단계로 식당 내부를 확 뜯어고치는 것이었습니다. 지저분한 환경을 청소하고,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건물을 리모델링 할 때, 내부 구조를 부서 버리지 않습니까? 어설프게 도배나 페인트 칠로서 더러운 부분을 감추려 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건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살아왔던 잘못된 습관이나, 하나님 보시기에 나쁜 것들을 이제 과감하게 정리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쪽박 인생 대박 인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껏 여러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는데, 왜 대박 인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까?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잘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것을 따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대박 인생 사장님이 가르쳐주는 것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대로 말입니다. 설거지하라면 해야 합니다. 청소하라면 청소하시길 바랍니다. 한낮 식당일도 이러 할진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일에 어찌 구경만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르쳐 준 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이나 자기 방법을 쓰지 말고, 오로지 가르쳐 준대로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처음에는 시키는 대로 하다가, 좀 괜찮다 싶으면 자기 멋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내 생각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문제가 없는데, 시키는 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변화되지 않으면, 새롭게 될 수 없습니다. 입으로 아무리 새롭게 하겠다고 결단을 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22절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신 것입니다. 하여 여러분 모두 새롭게 변화되기를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가 되어, 여러분의 삶이 대박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살면 쪽박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어찌 해야 할까요? 본문 21절을 보면,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말씀이 나오는데, 이 말은 장차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에 함께 앉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렇게 해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영광된 자리요, 구원과 축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제는 ‘이기는 자’에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기는 자란, 오늘 말씀 했던 모든 것을 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할 것이 아니라, 뜨거운 믿음으로 회복되어야 하고, 사랑으로 차고 넘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지난날의 모든 잘못을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21절의 말씀처럼, 쪽박 인생이 대박 인생이 될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고 있는데, 우리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 지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교회가 사랑이 없다면, 친절하지 않는다면, 또한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교회를 수년을 다녔는데도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무엇이라 할까요? 이제 이 책임을 우리가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제자교회가 라오디게아 교회 같다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주님께서 인정하는 교회요, 세상 사람들도 인정하는 제자교회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 때문에 제자교회가 대박 교회로 복을 받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