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사이에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을 너덧권 읽었는데, <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가 나에게는 가장 잘 맞고 공감이 가는 책이다.
* 아빠의 욕구도 인정한다.
아빠에 대해서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는 말아야한다. 대부분의 아빠들이 시키지 않은 일을 '알아서' 잘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럴 때는 왜 알아서 못하는지 화를 내지 말고 바라는 것을 직접 이야기하자.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호기심은 꺾지 않는다.
오늘 궁금한 것이 내일 또 궁금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궁금할 때 해결해주지 않으면 그 호기심이 내일은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아이에게 답을 줘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궁금해할 때, 바로 그때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호기심은 좌절하면 그걸로 끝이라는 사실이다. 아무리 보채도 엄마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는 엄마에게 보채며 물어보지 않게 된다.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좌절하지 않도록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가 어떤 대상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 추천 DVD(3~5세)
Cailou
The very hungry caterpillar
Richard Scarry 시리즈
Wee sing 기차여행
Barney
Tazan
Toy story
The jungle book
Magic English
디즈니 영어교실
Kids song
Sesame Street1,2
빙뱅붐2
Maggie and the Ferocious Beast
* 체험은 지적 성장의 발판이 된다.
책은 직접 체험의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아주 중요한 도구다. 따라서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호기심과 체험 욕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체험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은 호기심의 끈을 이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 알면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보면 더 알게된다.
* 체험교실 적극 이용
책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놀란점 : 아침마당에 가끔 나오는 함정현 교수(저 사람은 어떻게 저길 나왔지 싶을만큼 말주변도 없고 별 특이사항이 없어 궁금했던 패널)가 한서대학교 영재교육계발 연구소장이라니 놀라웠다. 추천의 글을 쓰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