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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4일 수요일 묵상(레 3:1-17)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던 자에게 화목제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크신 사랑]
1.본문 말씀(레 3:1-17)
1.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2.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5.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라
7.만일 그의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 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8.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9.그는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1.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니라
12.만일 그의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13.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4.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6.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7.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시작 기도
아버지, 오늘도 후덥지근한 기운이 아침부터 기승을 부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곤고함이 영혼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며 사망가운데로 끌고 가려 하나이다. 하오나 내 영혼은 영원한 처소인 아버지의 집을 사모합니다. 오직 아들을 힘입어 아버지께로 나아가 그 품에서 안식하기를 원합니다. 밤새 오염된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사 새 영과 새 마음이 되게 하소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주의 것이오니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 주가 계신 곳에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본문 주해
사람이 화목제물을 예물로 드리는 이유는 하나님께 나아가 감사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화목제는 ‘감사제, 친교제’이다.
이때 제물로 바치는 짐승은 소, 어린양, 염소이다.
화목제에서 짐승을 죽이는 행위는 하나님과 화평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짐승들은 흠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다.
화목제는 제물로 바쳐진 짐승의 내장과 기름을 제단에서 태우고 나머지 부분은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먹되 기름과 피는 먹어서는 안 된다.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며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구약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이는 하나님과 분리된 아담 안에서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속량의 은혜로 인함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3-25)
창세전 하나님은 자기 속의 생명을 아들에게 주셨다.(요 5:26)
아들은 생명주신 아버지께 온전히 복종하여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였다.
하나님은 아들 안의 생명, 곧 영생을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다.
땅의 먼지로 지음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세상을 충만하게 하는 언약적 교제의 존재이다.(창 1:28)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이 영생을 얻기 전에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죽음에 이르렀다.
이로써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고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팔렸다.(롬 5:12)
하나님을 떠난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원수되어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세전 약속인 영생을 위해 아들을 보내시기로 정하신 뜻대로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죄사함과 영생을 주는 구원을 성취하셨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롬 5:8-11)
그러므로 죄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여호와 앞에서 살아가는 언약적 교제의 존재됨을 회복할 것이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명령인 영생을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온전히 복종하셨다.
아담 안에서 옛사람으로 살면서 세상을 따르고 본성대로 살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장사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사는 새 생명의 영광을 얻어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아들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아버지의 집에 거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니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던 옛사람이 죽고 장사되었으니 화목제물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생명으로 살면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사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온전함이다.
구원받은 성도를 통해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18-20)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은 곧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이미 구원받고 날마다 영생의 삶을 누림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성도에게 하나님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의 직분은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그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 날마다 생명되신 주님 앞에 나아가 십자가 사건에 연합함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해 화목하게 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제 새언약의 시대에 모든 믿는 자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세상과 화목하게 하는 사신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감당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듯이 그리스도인 역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할 때에 아직 사망가운데 있는 이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게 된다.
4.나의 묵상
나는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하였다.
다만 죄인 된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얻었음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모든 열정을 교회에 충성봉사하는 데에 쏟아 부었다.
구원의 참된 의미가 죄사함을 너머 영생으로 사는 실재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되 파편적으로 알고 결국 만물 안의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한 연고였다.
실재하는 죄의 세력에도 무지하였음이다.
화목제물로 오신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날마다 말씀 앞에 머물러 나의 죄인됨(아담적 실존)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됨에 연합될 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됨으로 세상에 그 화평함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니 결국 만물 안의 것을 구하는 종교성으로 치달았다.
바리새적 종교인!
그 실상은 이중적이면서 저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나도 나를 용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열심히 살면 살수록 곤고와 환난이 밀어닥치고 사망가운데 처하였다.
하나님과 화목함이 없는 자, 사람들과도 화목하지 못하였다.
그러니 어찌 세상에 그리스도를 증거하겠는가?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하늘의 하나님을 갈망하였다.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이 나를 돌아보시고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생수의 복음을 듣게 하셨다.
영생에 이르는 진리의 말씀이 계시되니 말씀 앞에서 나의 어둠과 죄악이 드러났다.
겹겹이 쌓아 입은 무화과 옷, 벗겨도 벗겨도 드러나는 죄악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됨 안에서 사함받고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혀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아들의 생명을 얻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감격이 되살아났다.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아들 안에서 용납하시고 품어주시는 구속의 은총이 하루를 살게 하신다.
그 사랑 안에서 저들을 용납할 힘을 주시고 품게 하시며 기다리게 하신다.
중병을 얻었으나 이제 치병하며 마음에 평안을 누리는 것은 날마다 찾아오시는 아버지의 성실하심으로 인함이다.
내가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며 나의 성실성을 내세울 때는 불평과 원망이 가득하였으나 만물위의 아버지의 성실하심은 변함이 없으신 사랑이시기에 날마다 나를 살게 하신다.
치병하면서 깨닫는 것은 모든 병의 근원은 ‘염증’이라는 것이다.
모든 짐승의 기름에 염증의 근원이 되는 온갖 나쁜 물질이 들어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며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고 혈관의 노화는 염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런데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 먹지 말라 하신 것은 모든 나쁜 것을 다 취하시고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함임을 다시 깨닫는다.
먹지 말라한 기름과 피를 마시던 자,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던 자를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 사랑!
아~어찌!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먼지 같은 나를 위해 하나님은 이토록 사랑하시는가?
다 알 수 없는 그 사랑에 오늘도 감사 감격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화목하게 하신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세상으로 나아간다.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가진 자로 충성하기를 소망한다.
5.묵상 기도
아버지,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보란듯한 내 인생을 얻기에 급급하였나이다.
썩어질 것을 구하며 하나님과 원수된 자로 살았으나 하나님은 그런 나를 위해 이미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화목하게 되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공의의 심판이 임하고 내가 먼지에 불과한 자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런 나를 위해 행하신 생명의 길을 알게 하시고 창세전 아버지와 아들의 일을 알게 하시며 죄에서 구원하여 생명으로 사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아버지, 이제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자녀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얻어 세상을 살아갑니다.
날마다 맞이하는 하루, 구속의 은총을 얻어 살게 하시며 아직도 사망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오늘 항암하기 위해 심어놓았던 케미포트를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화목제물로 오신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날마다 말씀 앞에 머물러 나의 죄인됨(아담적 실존)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됨에 연합될 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됨으로 세상에 그 화평함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멘
나를 알지도 보지도 못하며 막연한 죄사함의 은혜로만 생각했던 생활이 죄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주님 안에서 진정한 화평을 누리며 하나님과의 진실된 교제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