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 장학금 100만원 기탁
상주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재)상주시장학회에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윤대영)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3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에서는 지난해 ‘2015년 문화시민을 위한 미술 전시회’를 열어 한가정 한그림 갖기운동 일환으로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대영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이정백 이사장은 (사)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에 유용하게 사용하겠으며,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신청하세요.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는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인문학 강좌를 지난 16일부터 5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일일 4시간씩 상주유림회관(상주향교 옆) 2층 강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강의는 전문강좌와 일반강좌로 열리며 전문 강좌는 동양철학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유교철학 강좌 2시간씩 12강좌, 일반강좌는 지역 저명강사로 일반․역사․문화․교양강좌 2시간씩 12강좌가 열린다.
김명희 원장은 “개인 부담 없으며, 유교와 교양의 인문학 강좌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상주향교를 비롯한 전국의 30개 향교․서원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참가신청 및 세부계획은 시청 홈페이지(자유게시판)를 참고하고 상주향교 사회교육원(054-535-04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얀마농업기계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
얀마농업기계(대표 설동만)은 지난 17일 개업식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쌀 35포(500kg)와 라면 10박스를 23일 어려운 이웃 45가구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물품을 기탁한 설동만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우경문화장학회 및 고동람장학회 장학금 수여
우수학생 등 총 22명에게 1,849만원 전달
상주시 재)우경문화장학회(회장 김영근)와 고동람장학회(회장 황태하)는 23일 함창읍사무소 강당에서 함창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초․중․고등학교가 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고동람장학회원, 이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총 22명에게 1,849만원으로 △우경문화장학회는 고등학생 6명에게 각 113만원씩 장학금 678만원 △고동람장학회는 1,171만원을 지역내 초등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 중학생 4명에게 각 3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113만원 △자활자립 상에는 김향란(구향3리)씨와 조규용(구향4리)씨에게 각 100만원씩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우경문화장학회’는 함창 출신으로 체육부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故)김집 박사의 3형제가 1979년 우경장학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선대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37년간,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시상해 오고 있으며,
‘고동람장학회’는 2003년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한푼 한푼 장학금을 기탁해 함창읍민 장학회로 창립하여 운영하다가 2007년부터 개칭하여 지금까지 14년 동안 장학 사업을 계속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태하 고동람장학회장은 ”우경문화장학회와 고동람 장학회는 지역의 대표 장학회로서 명문학교 육성에 무한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에 계속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여고 현정혜 교사 장학금 100만원 기탁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 !
[사진] 현정혜 선생님의 퇴임 축하 친목 모임 장면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세춘)에 근무하는 현정혜 선생님이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학교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현정혜 선생님은 영주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부석중, 서벽중, 예천여고, 내서중 등에서 재직한 뒤 지난 2011년 3월 상주여고에 부임했다. 이후 5년 간 상주여고 교육의 발전과 새로운 학교 문화의 개선을 위해 힘을 쏟았다.
특히,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초아’동아리를 결성하여 다년 간 지역의 장애우,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는 등 학생들의 참다운 봉사정신 함양에 기여하여 그 공으로 2015년 11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학생의 날(11.3.)’행사를 기획하여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에 열과 성을 다하여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교 풍토를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과 공을 세워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현 선생님은 35년 간의 교육자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퇴임한다. 현 선생님은“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상주여고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춘 상주여고 교장은“현정혜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결성된 상주여고 목련장학회를 통해 좋은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상주교육지원청 주관 교복 나눔 운동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2016년 2월 22일(월)~23일(화) 동안 시내 4개 학교가 참여하는 교복 나눔 운동을 Wee 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하였다.
지난 12월 시내에 있는 상주중학교, 남산중학교, 상주여자중학교, 성신여자중학교 교복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거쳐 2월 중 학생들이 등교하는 기간을 통하여 교복을 기부받았다. 모두 상․하의 모두 200여벌이 기부되었다.
22일(월) 10:00에 개장하자 마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상주여자중학교 교복은 인기가 좋아 다 팔렸고 나머지 학교들도 거의 다 판매되었다. 상주중학교는 2015년 2월에 판매되고 남은 교복까지 가지고 와서 판매하였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학부모들이 교복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남학생의 경우 교복을 1벌로 3년 동안 입기 힘들고 여학생들도 여분의 옷이 있으면 더 편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던것 같다.
그리고 교복 나눔 운동으로 발생한 60여만원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다.
이동걸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 교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지만 후배들에게 교복을 나누어 줌으로 좋은 기부문화도 만들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되어 활용되므로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좋은 일이 생기므로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교복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고 말했다.
<기고문> ‘아동학대’ 라는 늪에서 아이들을 구하자
상주경찰서 경장 이 창 배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마자 4살, 3살의 연년생 두 아이가 “아빠~~”를 외치며 쪼르륵 달려 나와 두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린다.
천근만근 무겁던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나는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다.
최근 텔레비전을 통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잔인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고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아동학대 행위자의 81%가 부모라는 사실이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심 부끄럽기가 짝이 없을 정도다.
법적으로 볼 때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발생치 않았던 아동학대가 최근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신종범죄처럼 생겨나는 것인가? 그러나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동학대를 남의 가정 내의 문제로 생각하여 타인이 관여하는 것에 대하여 주제넘은 일로 생각하는 무관심 인식 때문에 사회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 뿐이지 오래 전부터 종종 지속되어 온 사실을 조사하면서 느꼈기 때문이다.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대다수가 정상적 신체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대인관계 능력이 손상되어 의존성, 우울증, 도벽 등의 징후를 보이며, 결국 아동학대의 피해자에서 성인 되면 오히려 가정폭력, 강력범죄의 가해자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주위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지역사회와 경찰, 유관기관 등 모두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모종의 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예방에 합심해야 하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는 지체 없이 누구든지 112로 신고 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조기 발견만이 아동학대의 늪에서 구할 수 있다. 신고자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준다.
또한 지금의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살려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정부정책으로 아동보호시스템이 조기정착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이 창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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