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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컴동호회
 
 
 
카페 게시글
상컴올레 고 우제민 어르신을 추모하며
영란 추천 0 조회 430 20.11.11 03:1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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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1 10:40

    첫댓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11:25-26)
    우제민 어르신 추모 글 감동적입니다
    창조문학의 시인답게 글을 참 잘쓰셨습니다

  • 작성자 20.11.12 01:32

    우옹과 맺은 인연으로 많은 겸손과 사랑을
    배웠습니다.

    얼마 전까지 함께 소실봉 느진재를 걷고
    곤드레밥집에서 회원들과 맛있게 점심을
    나누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마지막 영결식에 유언으로 태극기를 입고 떠나실 때
    참으로 애국자였구나~
    눈시울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라하는데 우옹께선
    뜨거운 애국심을 품고 가셨습니다.

  • 20.11.11 15:35

    2014년 6월 직암산악회 첫산행때 뵙던 우어르신이 생각납니다.
    89세라 하여 깜 놀랬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연세가 믿어지지 않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띄우면서 산을 오르는 모습에 그저 멋지게 보이기만 하였습니다.
    함께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수줍어 하시면서도 좋아하셨고 산행을 힘들어하면 요령도 알려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던 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작은거인이셨던 우어르신을 이제는 뵙지 못한다하니 가슴이 아려옵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저희를 지켜보시리라 믿어요.
    우어르신 위해 기도드립니다.
    가시는길 뵙지도 못해 죄송했는데 이리 영상으로 보여주시고 추억도 함께 담아주신 영란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0.11.12 01:34

    우어른은 우리 모두의 정신적 표상었습니다.
    나도 어르신처럼 살면 건강하게 멋있게 사랑하고 감사하며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기도하고있습니다.

  • 작성자 20.11.12 13:37

    고 우제민 어르신 딸의 댓글
    올려주신글 찬찬히 보니
    아버지께서 노년에
    동네모임서
    정말 큰 즐거움 누리셨네요...

    같이 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가시는길 까지
    담아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소중한 기록으로
    간직하겠습니다.

  • 작성자 20.11.12 14:08

    우대교님!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시간이 흐를 수록 인자하신 아버님이 더욱 그리워질 것입니다.

    컴에서 보면 자동으로 배경 명상음악 들으며 아버님이 더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

    아들 며누리 손주들에게도 보내주시면 얼마나 멋진 분인지 왜 같이한 분들이 정신적 표상으로 본 받고 싶어했는지를 영상과 헌시를 통해서 부활한 할아버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릉 휴가중 전복죽이 맛있어 포장하여 월정사 등 일정을 접고 저녁으로 드시게 하려 교통체증을 뚫고 아내와 달려왔어요!

    저는 아버님은 제가 모셔 임종에 함께했지만 어머니 임종엔 박사학위 마지막 발표로 함께 못해 지금도 저를 마지막 보고 싶어 눈을 감지 못하신 그 애뜻한 눈매에 이슬이 맺힙니다.

    하여 수만장 영상 중 모두와 공감될 사진 찾고
    헌시 준비하느라 늦게 올렸습니다.

    24일 토요일 방문 때 맞아준 우준식씨에게 꼭 전해주세요!

    내 어버이처럼 아우처럼 살펴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부활을 간구합니다.

  • 작성자 20.11.12 14:13

    우대교님 댓글
    사진 고르시고 포토샵 하시고...
    정말 수고 감사 합니다..

    동생들에게도 전달하고
    가족 밴드에 올려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사진들 중에 단국대에서 함께 사진 공부한 유정숙마리아도 있습니다!

  • 20.11.12 15:22

    회장님이 보내주신 메세지를 통해 오늘에서야 부고를 접했습니다
    많이 놀랐네요
    연세를 생각하면 놀랄일도 아닌데 너무도 건강하셨기에 연세를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마저도 뵙지 못해 가슴이 미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0.11.12 16:48

    녜 아쉽습니다만
    마지막까지 미소로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다니엘 근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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