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혈(穴) 論 - 이체괴형제격(異體怪形諸格) - 34
論鶻突之格 - 4
논골돌지격
浮梁盧氏九癭夫人祖地 - 3
부양노씨구영부인조지
國師囑李曰:“子宜戒爾子孫,盧氏有女選妃,臨行而發癭,
국사촉이왈:“자의계이자손,노씨유녀선비,임행이발영,
국사가 이에게 당부하며 이르길
“자네는 자네 자손에게 주의를 줘야 하는데
노씨에게 비로 선출된 여식이 있는데
행할 때 혹이 나게 될 것이며
乃貴女也,宜娶之。他日產子,必貴。”
내귀녀야,의취지。타일산자,필귀。”
귀녀이니 당연히 그를 아내로 맞이하라
나중에 언젠가 자녀를 낳는데 필히 귀하다.” 하였다.
李氏如其言以戒子孫,有娶婦須娶盧氏女之訓。
이씨여기언이계자손,유“취부수취노씨녀”지훈。
이씨는 그 말과 같이 자손에게 주의하여 이르길
자손이 아내를 맞이할 자가 있으면
모름지기 노씨의 여식을 아내로 삼으라고 훈계하였다.
其後,盧氏果生一女,應朝選,至期忽發九癭,不入選。
기후,노씨과생일녀,응조선,지기홀발구영,불입선。
그 후에 노씨는 과연 여식 하나가 있었는데
조정의 선발에 응하였는데
그 시기에 홀연 아홉 개의 혹이 생겨
입선하지 못했다.
李氏子孫如公所戒,果娶此女。其後生九子,皆貴顯,俱腰金。
이씨자손여공소계,과취차녀。기후생구자,개귀현,구요금。
이씨의 자손은 공이 훈계한 바와 같이 그녀를 아내로 하였다.
그후에 아홉명의 자녀가 나오고
모두 지위가 높고 귀함이 나타나 금요대를 갖추었다.
(높은 벼슬을 하였다.)
至今浮梁相傳爲九癭夫人雲。
지금부양상전위구영부인운。
지금도 부양상전에 구영부인이라고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