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0 ~ 21. 영성일기
20일
목포하나교회에서 11시 대예배를 드리고 오후 2시 제4여선교회 헌신예배의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교회의 특징은 예배와 전도에 목숨을 걸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번 한번의 예배를 담임 목사 내외가 정말 정성을 다하고 열정을 다하여 예배 드리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그것을 본받아 뜨겁고 열정적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참 귀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후의 헌신예배도 형식적으로 드리는, 그래서 회원들의 특송이 특징되는 차원의 예배가 아니라 정말로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이 드러나 보이는 헌신예배였습니다. 제가 목포하나교회의 사정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뜨겁고 귀한 교회가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주님께서 부흥케 하고 계시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경험할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번 목포하나교회의 방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시고, 저를 통해서 일하고자 하시는 것들이 이루어져 가게 되기를 간구드립니다.
박성일 목사님은 저녁을 먹고 가라고 권면하셨지만, 오후 예배 후 서둘러서 나왔습니다. 평촌까지 올라가려면 부지런히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막히는 곳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잘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 5명이 완전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찬영이가 왔지만 자가격리를 했고, 그 기간 민영이가 기말고사라 학교 기숙사에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민영이도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내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1일
아침에 일어나 정리하고 걸어서 공항리무진 타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왔습니다. 제주도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렌트카 업체로 이동해서 차량을 빌렸습니다. 카니발을 빌렸습니다. 중국에서 내내 카니발을 타서 그런지 저는 카니발이 가장 익숙한 차량이고 편리한 차량입니다. 덩치 큰 다섯 명의 가족이 이용하기에 특별히 편리한 차량입니다.
아시안미션에서 선교사들을 위한 쉼 프로젝트로 서귀포에 있는 켄싱턴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아침, 저녁, 아침 이렇게 네 끼의 식사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섬겨주심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 년 만에 가족이 모였고, 제주도에는 7년여 만에 가족이 함께 왔습니다. 참 좋고 감사드립니다.
글로링크 송호진 대표가 어제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결이 되지 않았고, 내일 다시 연락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지혜를 허락해 주시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