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육체의 가시.
이해인 수녀도 많이 아팠던 때가 있었으니
오래 전에 암투병으로 크게 힘겨운 중에도 시와 수필을 꾸준히 저술하였다.
그의 아픔을 담은 책을 읽고 힘겨워하던 나를 포함 독자들이 위안을 받았으니
제목은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하시려고 축복의 은혜를 주면서도
때로는 교만의 경계를 넘지 말라고 질병같은 시련을 주실 때가 있다.
바울은 그것을 <육체의 가시, 사탄의 사자>라 하였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12:7).
사도바울이 천국에서의 신비한 체험은 너무도 큰 은총이었다.
그도 사람인지라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워런 W. 위어스비 목사는 <격려하면서 살라!>에서
“우리는 단순히 인간이기 때문에 고통을 겪기도 한다.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그 몸이 또한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육체적 고통은 경건한 성품을 세워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이기도 하다(롬 5:1-5).
하나님은 인생의 ‘풍랑과 파도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다듬으실 수 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9).
하늘 체험과 영적 권능과 치유의 능력이 많은 바울이
병고침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였다.
그럼에도 바울은 낙심하지 않고 아픈 몸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받아들이면서 주님을 위해 헌신했다.
바울은 “내가 약할 때에 주님의 능력이 내게 머물 것이니
나는 약한 것들을 자랑하며 살리라!” 말했다.
더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믿어 인내로 견디고,
연약한 영혼들을 더 살펴주는 선한 지도자로 살았다.
약하므로 전능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기도가 견디는 힘이 되었습니다.
*묵상: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12:10).
*적용: 나는 약하나 예수님은 나로 하여금 감당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