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잔디광장 가장자리에
산책로 데크가 있는데요.
며칠 전에 보니
데크 옆으로 빨간 꽃망울이
많이 달린 푸른 관목이
100 여 미터 쯤 줄지어
있었어요.
한두 송이 꽃이 핀 게 보이기에
검색해보니 병꽃나무라네요.
분홍빛의 꽃이 귀엽고 예뻤어요.
꽃이 언제쯤 만개하려나
운동갈 때마다 들러 보았지요.
날마다 조금씩 꽃이피는 양이
늘어가더라고요.
어제는 운동대신 장보러
이마트에 가느라
못 가보니 궁금하데요.
오늘은 비가 내렸지만
빗발이 약해진 틈을 타서
운동도 할 겸,
그애들에게 가보았어요.
어머나~!!
비가 오는데도 활짝 피어
있었어요.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데요.
다행히 병꽃나무 뒤에 선
키 큰 벚나무들이 터널처럼
그애들 머리 위로 우거저
비를 많이 맞고있진 않았어요.
비가 오는 습기 때문인지
있는 듯 없는 듯
향기도 은은하였어요.
우중에도
활짝 핀 병꽃나무를 보니
까닭 모르게
그리운 사람들도 생각나네요.
어 머 니.....
외 할 머 니.....
언제나 저를 반겨주시던,
카페 게시글
에밀스 이야기
붉은 병꽃나무
냉이
추천 0
조회 175
24.05.05 20:36
댓글 12
다음검색
첫댓글 일기같은 냉이님의
병꽃이 피는 단계를 담은
사진들을 보니
얼마전에 팔아버린
시골집 대문앞에 있던 삼색
병꽃이 생각납니다.
어머나.' 원드님~!!
아쉬우셨겠어요....
삼색 병꽃이 너무나 예쁘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편안한 날 되셔요~❤️
아파트 화단에있는 꽃나무가 병꽃나무인줄 냉이님 글보고 알았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셔요.
영월선희님~!!
아파트 화단이 예쁘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영월선희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사랑합니다. 💟
봄꽃일기 맬맬 기대됩니다.잎사귀에 꽃가루가 이번 비로 깨끗하게 씻겨 지겟쥬~좋은 시간 보내세요
멋지신 끼쟁이 쉬리님~!!
그렇겠지유~ㅎㅎ
고맙습니다.😍
쉬리님께서도 좋은 하루 되셔요~💕
@냉이 "멋쟁이 끼쟁이"란 수식어 기분이가 항상 쵝오에요^^
소녀소녀한 냉이님♡ 보고파요~ㅠㅠ
@쉬리 님~😁
매일 매일 꽃보며 지내는 냉이님 이제는 꽃들과도 대화 하실것만 같은 냉이님..오늘도 사랑의 꽃보며 행복하세요🩵🩵🩵⚘️⚘️⚘️
예, 찔레꽃님~!!
예쁜 꽃사진도 고맙습니다.😍
요즘 호숫가 꽃밭이나 산책로 주변에는
봄꽃들이 피고지고하니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
찔레꽃님께서도 행복하셔요~🌸💜🌸
언젠가 천마산에 갔는데 병꽃이 얼마나 많은지 반하고 왔지요
아, 그러셨군요~
장관이었겠어요. 😍
풀잎소리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