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사는 것은 사업을 사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손실을 반복하는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에게 당해서가 아니라 경제의 흐름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똑똑한 천재들이 깊은 경제지식을 기반으로 지혜를 겨루는 곳이다. 주식시장은 이성이 감성을 지배하는 곳이 아니라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곳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좋은 자산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하느냐가 핵심이다.
주식투자에서 최고의 호재는 주가 하락이고 최고의 악재는 주가 상승이다. 주식은 적금처럼 꾸준함이 필요하다. 모두가 공포에 질리고 패닉에 빠질 때 우량주를 사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 투자란 상식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는 행위이다.
저저: 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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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책은 2030세대들의 주식 투자자를 위해 썼다고 했다. 2030세대들이라면 대부분 투자는 처음일 것이고 특히 주식 투자를 지식이나 원칙이 없으면 백전백패를 하기 때문에 기본을 알고 투자에 임해야 된다고 했다.
다른 주식 관련책과는 달리 종목 분석이나 추천 종목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투자 마인드와 투자 원칙을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어 주식 투자자는 꼭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투자 원칙은 기업분석을 철저히 하여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식을 금융위기나 이유없이 하락할 때 매수하여 불장에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 원칙을 지키면 주식 투자에서 무조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꾸로 하고 있다. 운이 좋아 수익이 남아도 매도기준선을 정해 놓지 않아 기회를 놓친다. 오르면 한없이 오를것 같아 팔지를 못한다. 나도 그 부분이 잘 되지 않는데 그것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
기업분석에 자신 없으면 월렌 버핏과 같은 사람이 투자한 종목을 따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했다. 그것도 어렵다면 S&P500 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고 훨씬 수익률이 높다고 했다.
주식 투자는 마음이 급한 사람의 돈을 인내심이 강한 사람들이 가져가는 시장이라고 했다. 기다림의 미학과 욕심을 부리지 않는 사람들이 승자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