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2021. 2. 16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1-2)
권면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더욱 많이 힘쓰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힘써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특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잘 알려면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단 한번뿐인 삶이 헛달음질이 되지 않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유익한 삶이 되기 위해 성도들이 정말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거룩한 삶을 위해 더욱 많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성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그들의 거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더욱 많이 힘써야 할 일은 거룩한 삶을 이루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삶은 세속에 물들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말고 성령의 요구를 따라 살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명 감당에 더욱 많이 힘써야 합니다. 세상 삶에서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때 과연 우리는 무엇을 우선시하고 열심을 내야 할까요? 우리에게 영원하고 참된 유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욕심을 이루는 일보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쉽게는 가정과 직장, 교회에서 맡은 바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들이 충성을 다함으로써 칭찬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주님께 칭찬받는 선한 청지기들이 되어야만 합니다(마 25:21-23).
형제 사랑에 더욱 많이 힘써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우들은 형제 사랑에 대해서는 사도 바울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잘 하고 있었습니다(살전 4:9). 그러함에도 바울은 더욱더 사랑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계명이기 때문입니다(요 15:12, 고전 13:13). 또한 세상은 점점 사랑이 식어지고 미움과 다툼이 더욱 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은혜로 받은 자들이기에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많이 힘써야 합니다.
기도
주님, 악해져만 가는 세상, 사랑이 메말라만 가는 세상에서 저희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지 않게 하시고,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오늘 하룻길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