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람이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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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남자.. 스킨쉽을 좋아하는 건 지.. 아님 그 남자도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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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아주 조금 친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누군가에게 "우리 친해" 라고는 말 못하는 그런 사이예요..(이게 무슨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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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은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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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만나서 술만 먹고 그러다가 몇일 전에 한번 따로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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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벤치에 앉아서 바람도 쐬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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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저에게 기대더라구요.. 전 여자라 어깨 높이가 좀 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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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을 약간 눕혀서 기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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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벤치가 저도 조금은 불편했던 터라... 그냥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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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다면서 제 다리를 베고 눕더라구요... 그리곤.. 엎치락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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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집에 그냥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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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그냥 그런가부다.. 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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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까..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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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편한 사이가 아닌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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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을 좋아한다는 게... 제가 겪은 그 남자의 행동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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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거든요? 그 남자의 행동... 단지 편하다는 걸까요?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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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깊게 생각지도 마시고... 아직 모든게 헷갈린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 보세요... 조금의 시간이 흐른다면 알 수 있겠죠 ^^*
여우비님 말씀에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