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렇게 할 수 있다.
앉아서 하는 명상이 유일한 명상은 아니며,
멈춰서 하는 명상도 있고,
걸으면서 하는 명상도 있으며,
일하면서 하는 명상,
섹스하면서 하는 명상도 있다.
[누구~? 명상]
거울을 보라.
(거울 대신 자신이 비치는 물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숨을 들이 마신 후
자기 눈을 들여다 보며
"누구~?" 하고 10초간 숨을 내 쉬라.
소리를 내어도 되고 속으로 해도 된다.
누구~? 하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을 그렇게 하라.
앞으로
한달간 3번씩 100회,
모두 300번을 그렇게 하라.
누구~? 라는 질문은
나라고 하는 존재는
과연누구인지 묻는 것이다.
한달 후에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혹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영적으로) 네가 존재한다는 자각은 생기게 된다.
[눈 바라보기]
거울을 보면서 자기 눈을 바라보는 것도
온전한 존재로 집중하는 한 가지 방편이다.
네 눈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조금 더 깊이 바라보아라.
손거울로 보고 있다면
앉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 할 수 있는 한
오래 네 눈을 바라보았다면
갑작스럽게 눈을 재빨리 감아라.
이후에 밀려오는 느낌에 머물라.
거의 매번 정수와 합일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 느낌은 잠시 후
사라져버릴 수도 있고
하루 종일 남아있을 수도 있다.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나 배우자가 있거든
이 방법을 살짝 변화시켜
서로의 눈을 찬찬히 진실하게 들여다 보아라.
이때도 비법이 있다면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해도 눈을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거북스럽던 것은 곧 지나가고
부드러움 속으로 녹아들면서
상대방의 자아와 네가
하나로 합쳐지는 감이
내면에서 서서히 피어오를 것이다.
상대방의 눈이나 네 눈을
깊이 바라볼 때
너는 그 영혼을 바라보는 것이다.
눈은 영혼의 창이다.
앞서 말한 것을 떠올리며 적용해보아도 좋다.
서로의 혹은 네 눈을 들여다 보면서
거기 신이 보이기를 기대한다면 그리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리되지 않고.
어찌되든 두 방법 모두
네가 온전히 존재하도록 해줄 것이다.
[마음열기]
삶과 신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건
단지 마음만 여는 것이다.
마음 열기는 심호흡을 통해 가능하다.
앉아서건 누워서건 상관 없다.
숨을 들이 마시며
삶 에너지를 끌어 들이는 너 자신을 느껴 보라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이 에너지가 백회를 통해 들어 오는 것을 상상하라.
내면의 눈으로
이 에너지가 네 몸 속에서 흐르는 것을 보라.
숨을 내쉬며
이 에너지가 발로 빠져 나가게 하라.
이 호흡을 한 참 반복하라.
네 마음으로 네 몸을 훑어 보라.
다음엔 이 에너지가
네 머리를 채우는 것을 상상하라.
산소가 네 머리를 채우고
뇌세포를 왕성하게 하는 것을 느껴라.
뇌세포가 팽창하는 것을 느껴라.
7분 동안 그렇게 느껴라.
머리가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가벼움과 함께 자각이 고조될 수 있다.
그러면 너는 마음을 연 것이다.
[촛불명상]
1. 초를 바라보고,
불꽃을 바라보고,
불꽃에 대해 뭘 알아채는지 깨달아라.
2. 촛불 속 깊이 응시하라.
불꽃과 함께 있어라.
불꽃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그냥 불꽃과 함께 있어라.
3. 잠시 후면 눈을 감고 싶어질 것이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시야가 흐려질 것이다.
눈을 감고 싶다고 느껴지면, 그냥 눈을 감아라.
그냥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도록 내버려둬라.
4. 이제 네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라.
네 호흡에 집중하라.
5. 특히
들이마시는 숨에 귀를 기울여라.
네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건
네가 다른 것들에
귀 기울이는 걸 막아준다.
위대한 발상은 이럴 때 나온다.
네가 자신의 들숨에 귀 기울일 때,
너는 자신의 영감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6. 일단 영감을 얻고 나면,
영감은 네게 위대한
“내면시야”(통찰력)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제 네 내면 시각에 집중하라.
7. 이 내면 시야를 눈 바로 위,
이마 한가운데의 자리(제3의 눈)에 집중시켜라.
네 주의를 거기에 놓아라.
거기를 그윽이 바라보라.
뭔가 보기를 기대하면서 바라보지 말고,
무, 없음을 바라보라.
어둠과 함께 있어라.
어떤 것도 보려고 애쓰지 마라.
8. 긴장을 풀고
비어 있음의 고요함에 만족하라.
비어 있는 건 좋은 것이다.
창조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는
" 진공 "뿐이다.
그런 다음 그 비어 있음을 즐겨라.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더 이상 아무 것도 원하지 마라.
* 떠오르는 생각이나 소리,
느낌이 있더라도 모두 지나가는 행렬의 일부일 뿐이다.
그냥 지나가게 하라.
9. 처음으로 이렇게 할 때나,
아니면 열 번째나 백 번째,
아니면 천 번째로 이렇게 할 때,
깜박이는 푸른 불꽃이나
춤추는 빛 같은 걸 보게 되는 수가 있다.
그것은 처음에는 섬광처럼 스쳐가겠지만,
이윽고 네 시야에 뚜렷이 자리 잡을 것이다.
10. 그것과 함께 머물러 있어라.
그것으로 옮겨가라.
자신이 그것과 합쳐지는 걸 느끼면,
그렇게 되게 놔둬라.
그것과 합쳐지면, 네가 그것과 하나 되면,
너는 소위 말하는 열반의 기쁨,
장엄하게 충만한 열반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너는 네 영혼의 본질이
내 본질임을 발견할 것이고,
나와 하나가 될 것이다.
[멈춤명상]
그냥 고요히 있어라.
그 고요 속에서 너 자신과 더불어 있어라.
자주 이렇게 하라.
날마다 이렇게 하라
아니 가능하면
매시간마다 잠깐씩 이렇게 하라.
그냥 멈춰라.
네가 하는 모든 일을 멈추고,
네가 하는 모든 생각을 멈춰라.
아주 잠깐이라도 잠시 그냥 ‘있어라’
그렇게 하는 것으로도 모든 걸 바꿀 수 있다.
[호흡법]
네가 나더러 도구를 달라고 하니,
내가 그것들을 주겠노라.
숨쉬기, 이건 또 다른 도구다.
길고 깊게 숨쉬고, 느리고 부드럽게 숨쉬어라.
에너지로 그득하고 사랑으로 그득한 삶,
그 삶의 부드럽고 달콤한 무(無)를 숨쉬어라.
너희가 쉬는 숨은 신의 사랑이니, 깊이 숨쉬어라.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아주 깊이 숨쉬어라.
그 사랑이 너희를 울게 하리니.
기쁨에 겨워 울게 하리니.
[운동]
마음을 고요히 하고
나와 ‘하나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일 명상하기를 너희에게 권했듯이,
이제 나는 너희에게 날마다 운동하기를 권한다.
운동은 몸의 명상이다.
또 운동은 너희에게 ‘삶’전체와 ‘하나됨’을 느끼게 해준다.
명상은 너희 몸에 항상 존재하는
생명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운동과 명상을 결합하면
대단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이 결합이 너희가 행하는 영적 수행의 일부가 되면
너희는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출처: 신과 나눈 이야기
첫댓글 상기글은 우리가 살고있는 은하의
창조주와 대화를 했다는
미국의 닐 도날드 월쉬의 저서
(신과 나눈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
한국지부의 카페주소 = www.cwgkorea.net
잘봣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상의 방에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