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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예인 패션 따라잡기 ⑴호 원문보기 글쓴이: 지아
지아라는 모델에 관심을 갖게된건 안젤리나졸리 주연의 'GIA' 영화를 보고 난 후다.
마약으로 인해 일찍 죽은 모델 이라는 정도는 알고있었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비디오가게 눈에띄지 않는 구석모퉁이에서 'GIA' 라는 테잎을 발견하기 전까진..
졸리덕에 꺼내본 비디오 테잎.. '아.. 그 모델!!'
망설일틈도없이 바로 빌려왔고 후회없이 본 영화 지아..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했다..
영화자체는 스토리가 흥미롭다거나 재미있는게 아니라 아무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매력이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주인공인 '지아' 라는 인물이 더 매력있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안젤리나졸리의 연기력도 빠뜨릴순 없지만..^^
아래는 포스터..
1970년대말 미국 최초의 슈퍼모델 Gia Marie Carangi (지아 마리아 카란지)..
필라델피아의 평범한 식당 웨이트레스인 지아는 중성적이고 과감한 성격과 매력적인 몸매를 가지고 뉴욕의 모델계에 데뷔하게 된다.
그녀는 곧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바쁘고 화려한 모델생활을 누린다.
70년대 말 최고의 모델로 불리던 지아는 화려한 성공뒤의 공허함과 지독한 외로움에 대한 탈출구로 스튜디오 54.. 화려한 패션쇼.. 난잡하고 마약에 찌든 게이 파티장..
슬럼가의 아편장등을 오가다 에이즈라는 병이 알려지기도 전인 때에 에이즈라는 병에 감염되어 26세의 나이로 짧지만 불꽃같았던 삶을 마감한다. (1960~1986)
에이즈가 처음 알려진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영화에서 의사는 지아가 처음 발견된 여자
환자라고 말했다.
영화속의 지아..
전체적으로 지아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은 그녀의 어머니와 TJ, 그리고 린다로 크게 압축된다. (네이버 블로그를 헤메다 캡쳐된 사진을 구할수가 있었다. 감사합니다..)
지아의 어린시절 그녀의 집은 그리 편안하지는 않았다.
허구언날 부부싸움에 결국 이혼을 하고 지아는 어머니와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1970년대 후반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을 것 같은 17살의 펑크 소녀 지아. 평범한 식당 일을 하고 가끔씩 사진 촬영도 하는 모델로 부업을 하고 살다가 TJ라는 남자친구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친구 TJ와 함께 모델이 되기위해 뉴욕으로 간다.
모델이 되기 위해 여러군데 다니던중 TJ는 다시 고향 필라델피아로 내려가버린다.
혼자남는 외로움이 두려운 지아는 떼를 써보지만 TJ는 냉정하게 떠난다.
고향에서 할일이 있었기에..
그후 지아는 결국 모델로 발탁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여자친구 린다를 처음 만났고 눈이 맞는다.
지아와 린다의 첫만남.. 지아는 린다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자기 집이 있고 남자친구까지 있는 린다는 어젯밤을 '순간의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외로움이 두려운 그녀는 린다에게도 가지말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가버리는 린다..
또 다시 혼자가 된 지아.. 어렸을 때의 영향인지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주위의 영향인지..
주사로 마약을 맞는 지아..
지아는 슈퍼모델로써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마약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져만 갔다. 급기야 모델 촬영도중 도망쳐나온 지아.. 마약상을 찾아가지만 마약상은 자리에 없었고 급한김에 지금까지 한번도 안했던 방법.. 주사기로 마약을 맞게된다.
현장에서 마약을 하던 남자의 주사기로.. (추측으로 이때 감염된건 아닐까 한다.)
'린다를 만나러온 지아..' 이제 린다는 남자친구와도 헤어졌고 드디어 진짜 애인을 가진 지아는 이제부터 마약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한다.
마약 재활치료를 받고 다시 에이전시와 계약하면서 모델일을 시작하는 지아..
린다가 그녀를 격려하기 위해 사진촬영하는곳으로 따라갔지만 화장실에서 몰래 마약을 하는 지아를 보고 낙담한 린다는 다시 그녀곁을 떠나고 만다..
린다가 떠난후.. 그녀는 잠깐 화려한 재기 후 성공을 맛보지만..
마약 스캔들에다 그녀 자신의 몸상태도 악화되어 또다시 고통스러운 재활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제 지아에게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다. 린다도 떠나고 돈도 다써버리고 빈털털이가 되었으며 '금발머리 백인 일색의 모델계를 뒤엎은 야생마같은 새로운 모델' 이라는 명성도 사라지고 주위사람들이 '저게 자기가 모델었다고 떠든다는 그 미친여자야?' 라고 수근거리는 지경까지 왔다.
그래도 지아는 다시 새로운 삶의 희망을 키워간다. 마약도 끊고 린다와도 다시 연락해서 만날날을 기약하고..
'엄마.. 난 나아가도 있다구요..'
엄마에게 나아가고 있다고 자랑하다가 쓰러진 지아..
'폐렴이니까 치료할 수 있어요.'
'...'
에이즈가 처음 알려진 것은 80년대 초반으로 영화에서 의사는 지아가 처음 발견된 여자
환자라고 말했다..
지아는 사형 선고를 받았고, 이 미지의 치사율 100%의 병에 두려움을 느낀 지아의 어머니는 차마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지 못한다. (새 남편과 아들 때문에..)
결국 그녀의 전 남자친구 TJ의 아파트로 들어온 지아...
린다 : 어떻게 지낼거야?
지아 : 글쎄, 계획을 세워봐야지.
학교에 가서 뭔가 유용한 걸 배우거나 결혼해서 애도 낳을 수 있구..
....그래도 내 마음은 항상 네게 가있어..
그렇게 될리가 없으면서도.. 그럴줄 뻔히 알면서도 미래 얘기를 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너무 마음 아픈 장면이였다..
다시는 만나지 못할 린다에게.. 지아는 평생 써왔던 일기장을 그녀에게 맡기고..
생애 마지막의 이별을 한다.. 린다의 집을 나서면서 생애 마지작 사랑고백을 하는 장면.
지아의 마지막은 쓸쓸하지만 따뜻했다..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 그리고 그녀는 영원히 잠든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살아있었을적 지아의 사진들이다.
Gia Marie Carangi (지아 마리아 카란지) 의 횔동 당시 실제 모습
지아가 마지막으로 찍은 코스모폴리탄 표지..
안젤리나졸리 주연의 영화 'GIA' 에서 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약에 찌들려 폐인이 된 그녀가 다시 돈을 벌기 위해 찍은 사진이 위의 이 사진이다.
사진속 그녀는 미소를 띄고 있지만 너무나 슬퍼보인다..
--절대 불펌 금지--
연예인 패션 따라잡기 ⑴호 (http://cafe.daum.net/iamtop1)
글쓴이, 사진편집 : 나 (http://hompy.sayclub.com/s6805)
첫댓글 이모델 늠 이뻐서 퍼왔어여~불펌금지되있길래 스크랩으로 가져왔는데 나중에 물어보고 안되면 삭제할께여^ ^
옛날 모습들인데도 하나도 촌스럽지가 않고 매력적이에요.
정말 이쁘다.........매력도 있고 몸매도 @@
이 영화 저도 봤었어요. 그 떄 한참 이 모델에 빠져서 사진 찾아보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