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데이트 상대로부터 폭행당하는 여성들 방송...
[그루넷] 2006-07-26 15:31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오는 29일 방송에서 데이트 상대로부터 폭행당하는 여성들의 실태를 다룬 ''위험한 데이트''(가제) 편을 방송합니다.
2003년 7월, 영동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휴가를 가던 중 남자친구가 담뱃불을 붙이려다가 일어나 차 안에 있었던 송은정(가명)씨는 왼쪽 전신에 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이송되었던 것.
이로 인해 송씨는 온 몸에 평생 지울 수 없는 화상 흉터를 지녀야 했는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올해 6월 30일, 송씨는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를 폭행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알고 보니 화재사고 전부터 은정씨는 남자친구 유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려왔으며, 사고 당일 유씨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은정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서 휘발유를 뿌리고 화상을 입혔던 것.
그 후 유씨는 보험금을 가로채고 동거하면서도, 송씨에게 상상 이상의 폭행을 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서야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학생인 김수진(가명)씨는 남자친구의 폭행과 협박 때문에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힘들다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제작진이 김씨를 만났을 때, 그 때까지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맞은 팔과 얼굴 부위의 멍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고, 남자친구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통화기록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새벽에도 전화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때로는 버릇을 고친다면서 폭력을 행사한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제작진이 취재 중에도 30분마다 전화해서 일거 수 일 투족을 묻는 남자친구 때문에 옆에 꼭 친구가 붙어서 확인을 해 주어야 할 정도.
헤어지고 싶어도 김씨의 약점을 빌미로 끊임없이 협박하고, 또 폭행 후엔 한없이 착하고 자상하게 다가오는 남자친구에게서 김씨는 아직도 헤어 날 수가 없다고.
그 동안 연인 간의 폭행은 사랑싸움으로 가볍게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
또한, 피해자의 대부분이 애인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기 때문에 쉽게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30%이상이 데이트 상대로부터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데이트 폭력의 경우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고, 설사 이러한 일을 호소하고 도움을 청해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해 상담센터에서조차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가정폭력 및 범죄로까지 연장될 수 있는 연인 간의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함을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
함 보세요...자게에 남친으로부터 협박당하고 스토킹당하고 맞는 분들
고민상담 자주 올라오던데....에혀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 놈들은 뭐 꼬투리잡아서 가족이나 지인들한테 알린다고 협박하는게 주요수법이더라구요 가족들한테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야대..
의외로 그런 사람 많은거 같네요..남친한테 협박당하구 폭행당하구,, 내주위에도 있더만,
꼭봐야되겠삼...안그래도 독신으로 살려고 맘먹는중인데.이거보면 더 확고해 지겠삼.^^:;
왠일이야.... 또 때리는걸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다니..
남친이 없어서 다행............................ㅡㅜ
난 진짜 이런거 보면 너무 답답해요.. 내 친구중에도 남자친구한테 맨날 맞고, 얼굴 퉁퉁 부어서 울고불고 하는 애가 있는데 이젠 진짜 싫다고 헤어진다고 해도 그때뿐... 나중에 만나면 다시 사귀고 있고.. 이런 남자들이 때리고 나면 또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난 진짜 그 남자 패 죽이고 싶더만...내 친구가 뭐가 아쉬워서. 아 놔!!!!!!!!!!!!!
얼마전에 오프라쇼에서 봤는데 폭력적인 성향이 잠재된 남성이 초반에 로맨틱한 경우가 많다고 그러드라구요, 그리고 때리고 나선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그러고 후에 또 때리고 나중엔 가족 친구들도 못 만나게하고 그렇데요, 여자는 점점 그런거에 무뎌지는거구... 씁쓸 ... 이런일 주위에 많이 일어나는데 다들 쉬쉬하니까..
헉!!!!!!!!!!!!!!!!!!!!!!!!!!!!!!!!!! 어떤 이유에서건...폭력은...가족간이든....연인간이든.......가볍게 치부해선 안되요...정말.......ㅠㅠ....................
웬일이야.........남자가 여잘 보호해 줘야지.. 힘있다고 여자를 때려~??ㅠ.ㅠ 안타까워라..
.....................................
제친구는 헤어지자 했더니 남자친구가 순간 차 유리 를 다 깼었다는 ㅡㅡ:: 제 친구는 팔에 유리가 다 박혔고요..
저런 남자들 다 사형시켰으면 좋겠다는.....
진짜 무섭다 -_ㅠ;;;;;;;;;;;;;;;;;
이거 진짜 극히 일부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절대 아니에요.. 요즘 남자들 또라이 정말 많아요....
진짜 무섭다...진짜 또라이들 만나면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남을듯...
제 친구도 엄청 당했는데 진짜... 바보같음. 신고 한다고 하면 또 걔가 하지말라고 막 하구..... 맞을까봐 겁나서. 그 개썅놈.
내친구는요 남친이 점점 험악해 져서(폭력이) 헤어지자했는데~ 남친이 안된다고 나랑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고.... 집에 협박까지 하고 부모 앞에서 깽판부리고...그래서 다른친구 집에서 살고있어요
연인 간의 폭행은 사랑싸움으로 가볍게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니!!!! 폭행은 어디까지나 범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