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격리기간 거쳐(일주일) 업무 복귀한지 4주째 입니다.
처음엔 일할만 하더니 요즘에 코피도나고(저에게 코피는 1년 한번 날까 말까인데 이틀걸러 한번씩...)
오후만 되면 눈이 쑥 들어가 얼굴에 '나 피곤해요'가 자연스럽게 씌여 집니다.
입술도 불어텄고,
지난 주말엔 완전 시체였습니다.
여기서 글로만 보던 일들이 좀 일어나는것 같은데....
게다가 한달에 한번 찾아오던 마법이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2주만에 오더니
그 이후로 계속 조금씩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로 8일째 접어들구요...
여러가지로 제 몸이 힘든 상태인가 봅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최근 내분비내과 검진 갔다가 신지 용량을 줄였거든요...(150-->125)
지금도 힘든데 용량 줄이면 더 힘들어 지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병원 예약도 힘들고, 8월 초에나 진료 잡혀 있는데
만약 그 사이 몸이 많이 힘들면 어찌해야 하나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약 말고 다른 방법도 알려주심 좋구요...
첫댓글 몸이 그렇게 힘들어서 어쩌나요?? 외래진료가 8월초에나 가능해요? 병원에 연락해서 응급상황이라하고 먼저 진료받을 수는 없는 건가요?
씬지 용량 때문인지는 의사샘이 보셔야 할 듯 한데요. 여튼 그냥 다음 진료날까지 기다리는건 아닌 것 같아요. 해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함 찾아보세요..
병원 예약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담당의사선생님 진료하는 날, 일찍 병원에 가서, 간호사선생님꼐 부탁하시면 진료가능할 것입니다. 급하시면 꼭 예약일에 진료 받으란 법이 있나요. 예약한 일자에 못 오는 분도 있고 하니 사정을 얘기하시고 부탁하면 될 것입니다. 빨리 다녀오셔서 걱정을 덜으시길 바랍니다. 기분전환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운동을 권해 드립니다. 힘들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회복이 더딥니다.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활력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