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비올때마다 아쉬운것은 돔구장 하나 없는 대한민국 야구의 현실입니다... 사실, 프로야구의 역사에 비해 세계적인 수준이 되어버린 한국 야구... 하지만 인프라면에서는 여전히 후진성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물론 돔구장이 없다고 해서 야구 후진국이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큽니다.. 사실,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탈돔구장을 선언하고 4만명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의 예쁜 야구장을 선호합니다 .(시애틀, 휴스턴,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탈돔구장화했고 미네소타, 템파베이 역시 2012년에 신축구장 완공예정임)
하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장마철이 있는, 그리고 기후의 변화가 심한 나라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 혹은 추운 날씨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주는 경우, 그리고 이러한 제약때문에 경기 일정을 조정할 경우 많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야구인들,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주구장창 외치는 것이 돔구장의 필요성입니다..
오늘 기사에 보니까 안산돔이 타당성 문제때문에 백지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돔구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완공후, 실효성에 대한 조사가 미흡하다는 것이져.. 사실, 돔구장과 같은 매머드급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그만한 경제적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역시 안산에다가 괜히 돔구장 짓는것 보다 시장성이 더 좋은 곳에 야구장을 짓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첫 돔구장은 누가뭐래도 서울에다가 지어야 합니다...
제가 얼마전 구일역을 갔다온적이 있었습니다.. 업무상 갈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고척동 야구장 부지를 지나게 되었져... 그곳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대한민국 1호 돔구장에 대한 감격도 있지만 그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과연 이런곳에 야구장을 짓는다고 해서 얼마나 사람들이 올것인가? 일단, 부지 자체가 잠실야구장이나 상암동 월드컵구장에 비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근처에 구일역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전혀 고려치 않은 부지라는 것이 제일 걱정이 되더군요...
'이런곳에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을 신축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어쩌면 사치일지는 모르나 이왕 짓는거 좀 제대로 된 곳에 지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파 장지동쪽에 돔구장을 지었으면 하네여.. 최근에 가든파이브도 생기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노는 땅이 많습니다.. 동남권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장지동은 이러한 시장성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맞닿는 위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하철 역이 바로 옆에 있는 부지이기 때문에 돔구장 짓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론 그 땅이 앞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가 생각이 있다면 당연히 이곳에다가 돔구장을 지어야 되지 않을까 하네여...
흠~~저는 바로 그쪽에 사는 한 주민으로써 운동하러 왔다갔다 하면서도 거기에 돔구장이 들어서는 걸 몰랐답니다^^;....그정도로 규모도 작고,,,,얼마나 주변이 잘 정비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쫌 걱정이 되긴 합니다,,,,바로 옆에 있는 안양천이 운동하기에 멋지긴 하지만 돔구장과 잘연결이 될라나도 몰겠고,,,,주차문제도 그렇고,,,,,야구를 사랑하다 보니 이젠 별걱정까지 다하게 되네요~~
첫댓글 전 엘지가 돔구장은 안썼으면 싶은데요.. 결국 관중부담분이 늘어날 수 밖에 없거든요.. 롯데팬들이 많이 원하는거 같은데 롯데나 주죠 뭐 ㅋㅋ
흠~~저는 바로 그쪽에 사는 한 주민으로써 운동하러 왔다갔다 하면서도 거기에 돔구장이 들어서는 걸 몰랐답니다^^;....그정도로 규모도 작고,,,,얼마나 주변이 잘 정비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쫌 걱정이 되긴 합니다,,,,바로 옆에 있는 안양천이 운동하기에 멋지긴 하지만 돔구장과 잘연결이 될라나도 몰겠고,,,,주차문제도 그렇고,,,,,야구를 사랑하다 보니 이젠 별걱정까지 다하게 되네요~~
이왕 지을려면 제대로 지어야하는데 땅덩어리는 좁고 비용은 많이 들고 사실 돔구장 제대로 활용할려면 서울 중심가쪽 백화점과 연계하는게 최고인데
잠실의 역사성이란....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