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에 붐이 일것 같았지만 알게 모르게
컵 대회가 끝나 버렸네요.
최근 남자배구지만 배구계에 악재가 생겼는데
그 영향도 조금 있으려나요.
암튼 용병들이 빠졌지만 컵 대회를 보고 올시즌 순위
예상해 봅니다.
1위 현대건설
컵대회 우승했습니다.
정지윤, 김다인, 이다현의 기량 발전과
노장 양효진, 황민경의 건강한 몸상태
꾸준한 고예림과 김연견
교체맴버 이나연, 황연주의 건재함
(황연주의 공격력은 아직 먹힘니다) 등이
있는데 이 팀은 감독 바뀐게 가장 큰 플러스 요인 같습니다.
용병만 잘 해 준다면 우승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2위 GS칼텍스
이소영이 나갔지만 유서연이 이소영 공백을 최소화 시키고
최은지도 가세해서 백업도 괜찮습니다.
안혜진은 올림픽 갔다오더니 확실히 성장 하였고
강소휘가 살이 약간 찐 것 같지만 나쁘지 않게 활약 했습니다.
센터라인에 김유리 한수지 문명화가 버티고 있고
거기다 문지윤도 잘하고 있습니다.
오지영이 들어 오니까 확실히 수비에 무게감이 있네요.
결승전 보니까 오지영 하고 한다혜 같이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소영이 나간 공백이 생각 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러츠만큼은
아니지만 용병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승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3위 도로공사
작년과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박정아야 뭐 자기 몫은 충분히 할 것 같고
문정원 공격은 약하지만 수비와 서브에서 여전히 강하고
이고은은 작년보다는 팀원들과 손발이 잘 맞구요.
임명옥은 올해도 최고의 리베로 일 것 같습니다.
다만 배유나 정대영이 버티는 중앙과
전세얀의 공격력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준임 선수가 복귀 했지만 아직 몸이 안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용병 활약 여부에 따라 갈리겠지만 위의 두 팀 보다는
약해 보이는 것도 사실 입니다. 3위 예상해 봅니다.
4위 KGC인삼공사
한송이, 박은진이 버티는 센터진은 국내 최강 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부상에서
복귀한 정호영 까지 가운데는 막강 합니다.
컵대회는 불참 했지만 이소영과 박해민의 가세로 레프트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선우 선수는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아직 고민지 고의정이 아쉽고 염혜선은 기복이 심하고
채선아와 노란 선수는 오지영의 빈자리를 메꾸기에는 모자란 듯 합니다.
물론 리베로급 수비력을 갖춘 이소영의 가세 했지만요.
용병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더 위로 갈 수도 있지만 3~4위 예상해 봅니다.
5위 IBK
컵 대회에서는 라이트로 뛰었지만 리그에서는 센터로 뛸 김희진과
김수지 이 팀도 가운데는 나쁘지 않습니다.
조송화도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제 몫은 해주고 있고
김하경도 나쁘지 않구요.
리베로 신연경도 잘하고 있습니다.
다만 용병이 작년 라자레바 만큼의 활약을 할 지 의문이구요.
레프트라인 표승주, 김주향, 육서영이 다른 팀에 비해
무게감이 많이 떨어 집니다. 김주향의 성장이 아쉽습니다.
백업인 최수빈과 센터 백업인 김현정의 활약이 중요 할 것 같습니다.
서남원 감독님이 팀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도 궁금합니다.
꼴지 할 전력은 아니지만 4~5위 예상해 봅니다.
6위 흥국생명
컵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4강까지는 진출 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이팀은 마이너스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김연경 빈자리는 뭐 누가와도 못 채우니까 패스 하구요.
김세영 선수가 은퇴 했죠. 이주아 변지수 김채연으로 버텨야 하는데
그나마 이주아가 확실히 좋아 진 것 같습니다.
레프트에 김미연이 있지만 공격력은 크게 기대하기 힘들지만
대신 이번 대회에서 박현주와 최윤이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습니다.
라이트로 나온 김다은도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페퍼로 떠난 이한비가 많이 아쉽습니다.
리베로는 도수빈과 복귀한 김혜란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김다솔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팀의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은 용병이죠.
부상만 없다면 작년보다는 무조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생팀 페퍼와 함께 꼴지를 다투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첫댓글 도공은 2-3 역전패만 잘 안당하면 될 거 같습니다 ㅎㅎㅎ
기름집 팬입니다.
센터자원이 김유리 한수지 문명화 문지윤 권민지까지 너무 중복이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리베로도 리시브에 오지영 디그에 한수진으로도 충분할 거 같구요.
중복자원들 묶어서 지난시즌 유서연 역할 해줄 선수 데려오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모마 합류하면 나아지겠지만 컵대회에서 강소휘 후위일때 사이드아웃이 잘 안 되더라구요.
문지윤 권민지는 다른 팀 주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ㅎㅎ 강소휘는 폼이 아직 안 올라온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파트너는 인삼이 딱인데(고의정 나현수) 안하겠죠?
문지윤, 권민지, 한다혜는 중복자원 같아서 센터 영입할 수 있으면 트레이드 해봐도 좋을거 같내요
문지윤이 득점은 많이 해줬는데 기본기 부족으로 날려먹는 실점이 너무 많더군요 문명화가 있으면 블로킹이 든든한데 유리몸이라 거의 못뛰어서 센터자원은 많은게 좋아요 리베로는 굳이 오지영 데려온게 불만이네요 나현정 갑자기 임탈하고부터 잘해줘온 한다혜 쳐내는 느낌이라 기분이 매우 안좋아요 이미 디그 좋은 김해빈도 썩히는 와중에 말이죠
@常山之魂 문지윤 하드웨어는 좋은데 때릴 때와 달랠 때 구분이 아직 안 되는거 같습니다. 리그 시작되면 기회도 많이 못 받을텐데 그나마 가치있는 지금 트레이드하는 게 어떨지...
오지영 픽은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풀린 선수 중에 제일 가치있는 선수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이해는 됩니다. 다만 한다혜가 닭장에 있을 급의 선수는 아닌데 말이죠...
최정민 스텝업 해서 4위 보고 인삼은 이영택이 리베로라는 포지션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나 싶네요. 더구나 이영택이 이소영 말동무를 수비강화 측면에서 주전으로 쓰기라도 한다면..?
5위 봅니다. 현건은 이도희가 백업들을 특히 레프트 백업을 너무 안키워 놓아서 셋중 하나라도 제역할 못하면 확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네요.
하지만 이 모든게 용병이 미치면 다 무의미 하겠죠ㅎㅎ
인삼이나 IBK나 리시브 불안요소가 크죠... IBK는 신연경이라도 있지만 인삼은 노란, 채선아가 자기 몫을 못하면 끝까지 흔들릴 수도 잇ㅇ르거 같습니다
4,5,6은 용병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인삼, IBK 용병이 아직 까보진 않았는데 기량에 대한 의문부호 루머가 계속있어서
제마음속 우승은 IBK입니다. 라셈 사랑해..
사건 터지기 전까지 흥국 응원하다가 이번에 소영선배 따라 인삼이 됐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