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 투자</b></p><p><b>연간 7만t...글로벌 생산거점</b></p><p>SKC가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을 베트남 하이퐁시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p><p>25일 SKC는 지난 22일 배트남 하이퐁 콘포런스센터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 투자사 에코벤스가</p><p>하이퐁시의 투자허가증(IRC)을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p><p>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사장과 레띠엔쩌우 하이퐁시 당서기자으 양호진 에코밴스 대표 등</p><p>SKC와 하이퐁시 최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생분해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이다.</p><p>일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가 확산되고 관련 규제도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p><p>업계에서는 세계 생분해 소재시장 규모가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p>SKC와 에코밴스는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대표적 생분해 소재인 PBAT 생산 시설 건설을</p><p>본격 추진할 계획이다.</p><p>에코밴스 생산시설은 단일 공장 규모로 하이퐁시 경제특구에 추가 증설이 가능한 용지도 미리 확보해</p><p>향후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p><p>SKC는 에코밴스를 통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 소재인 고강도 PBAT 상업화를 추진해 왔다.</p><p>특히 일반 PBAT 단점인 내구성을 극복하기 위해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함으로써</p><p>강도를 일반 플라스틱 수준으로 높였다.</p><p>SKC의 생분해 라이맥스 소재 사업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 생산시설도 이곳에 함께 들어선다.                 서진우 기자</p><p> </p><p><b>솔루스 첨단 소재 '초극박'</b></p><p><b>국내 첫 하이닉스에 공급</b></p><p>솔루스첨단소재가 SK하이닉스에서 자사 초극박을 적용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승인을 받았다.</p><p> 25일 솔루스첨단소재는 해당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용 초극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p><p>솔루스첨단소재의 초극박은 미세회로 제조공법에 적용 가능한 소재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재료다.</p><p>초극박은 머리카락 굵기 50분의 1 수준인 2마이크로미터로 극도로 매우 얇게 만든 동박을 말한다.</p><p>얇으면서 표면의 조도(거칠기)가 낮고 균일해야 해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제조군으로 꼽힌다.</p><p>그동안 일본 기업의 독과점 시장이었지만 솔루스첨단소재가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SK하이닉스로부터</p><p>초극박 제품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p><p>이번에 공급하는 초극박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통합법인인 볼타에너지솔루션(VE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서진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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