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람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
로펌에서 주 60시간을 일하고, 두 아이를 둔 '존 그리샴'이라는 한 남자의 일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어느 날 이 변호사는 법원 청사에서 젊은 성폭력 피해자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는 깊이 감동했고, 그날 들은 증언을 소설로 쓰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습니다.
그는 열망을 가진 날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전 5시에 일어나 출근해야 했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하루하루를 반복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루 중 유일하게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내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반드시 3시간은 글을 썼습니다.
이 외의 시간은 이전처럼 아내와 함께 아이를 돌보고 생활을 꾸려나갔지요.
강한 열망을 느낀 이후, 그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단지 '원고를 다 쓰는 것', 마침내 존 그리샴은 첫 책 '타임 투 킬'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보란 듯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 써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 편의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소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는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 힘입어 첫 번째 책까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 존 소포릭, '부자의 언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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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존 그리샴은 법정 소설계의 조앤 K. 롤링입니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수십 개의 국가에서 약 2억 5,000만 부를 팔아치운 작가입니다.
다소 작품 활동이 뜸해진 최근 몇 년 동안에도 존 그리샴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작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6위에 랭크되었네요.
존 그리샴은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 보증 수표라는 별명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그의 소설은 무려 10여 편이 영화로 옮겨졌는데, 그중에는 <레인 메이커>, <타임 투 킬>, <의뢰인>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해 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그의 신작 소설 두 권이 미국에서 영화 제작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존 그리샴이 '소설을 쓰고 싶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삶의 5초를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열망과 영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꿈은 영감에서 시작되지만, 하루하루의 시간으로 만들어간다는 사실을그는 알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을 썼던 새벽의 3시간은 존 그리샴이 성과를 쌓는 벽돌 같은 것이었습니다.
지금 일만으로도 너무 바빠 무언가 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진정 시간이 없는지 되돌아보길 권합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똑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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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ay Grisham Jr.(1950년 생~ )
존 그리샴은 1955년에 아칸소주 존스보로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시시피 사우스헤븐으로 이주한다. 아버지는 건설노동자이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였다. 본인의 어렸을 때 꿈은 야구선수였다고 한다.
1989년 '타임 투 킬'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 데뷔하였다. 이 작품은 신인작가 답게 초판 5000부로 초라하게 시작했지만[5],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을 다루며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작품성과 완성도로 장차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1990년에 나온 '더 펌(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은 출간되기도 전에 파라마운트 영화사에게 60만달러를 받고 소설의 영화화 판권을 팔았으며[6], 출간 후에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 전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리고 그 해 존 그리샴은 주의원을 그만두고 미시시피 옥스포드 근처에서 한 농가를 구입한 후 본격적으로 글 쓰는 일에만 전념하였다. 그 결과 세 번째 작품인 '펠리컨 브리프'로 2년 연속 전미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으며 이후 현재까지 약 30작품이 연달아 전미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는 대 기록을 달성하였다.
1996년 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접어들며 변호사는 그만 두었다. 자신의 사유지에 6개의 조그마한 볼필드를 운영하며 350여명의 아이들이 26개의 리틀야구리그로 참가하는 야구단의 단장으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나무위키>
첫댓글 좋은글에 머물다갑니다.
오늘도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