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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x125 원문보기 글쓴이: 와라라락[채선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까페회원으로 가입한 악떡까중이 이근혁입니다.
(그동안 rx 까페를 찾지못해서 이제야 찾아뵙니다)
현재 까페 커스텀바이크,
트로이 세상,
메이져 ats 등에서 활동하고 있슴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이제 이곳서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슴다~~! 잘 부탁 드려요~~ ^^
사진은 작년가을 부터 튜닝작업에 들어간 제 알엑습니다.
00년식이고요 7000키로 정도 주행했슴다..
지금 튜닝 공정상태는 80%정도 이구요.. 카울도색마감및 기타 스티커 작업만 하면
끝나게 됩니다.. 계속 찾아뵙겠슴다.. ( 도배할꺼유~)
앞모습입니다.
임시시범주행중일때 찍어봤슴다..
요상태에서 공정이 중단상탭니다..
도색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말이죠..
뿌려놓고, 말리고, 빼빠질하고, 다시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중..
제가게서 말리던걸 물빼빠질을 위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카울에 약간의 변경이 있습니다.. 목공용 톱을 이용해 탱크커버는 윗쪽을 날렸고
리어휀다를 제외한 다른 카울들도 약간씩 축소시켰슴다..
제눈엔.. 좀 날렵해진것이 아주 흡족합니다.. ㅋㅋ
차대도색중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햇볕에 열심히 말리고 있는중..
난로옆에서 굽던중 만져보니 말랐던것도 다시 끈적거려지더군요..
그래서 자연건조를 택하게 됐죠..
색상은 자동차용(투스카니) 우레탄 쌈바레드(vx)색상임다.
가격은 좀 귀한 색상이랍시고 1리터에 43.000 이나 받아먹더군여~ 흐미 비싼거~ㅠ,.ㅠ
한창 조립중이였을때..
이번에 중점을 둔것은 도색및 바이크 전체부품의 초초경량화 작업임다..
한 4년간 알엑스를 소유해오면서 느꼈던건
바이크가 너무 무겁다 였습니다..
물론 산에서 말이죠..
그래서 맨처음 튜닝의 길로 들어선건
깍뚜기 타이어로 교환이었슴다..
그후 튜닝은 오늘에야 까지 이르렀슴다.. ^^a
경량화 작업이 끝난부품들을 가지런히 모아놓고 한방...
경량화 작업으로 택한것이 부품의 타공였슴다..
정말 GP 머쉰들이 그람단위로 경량화 작업하듯이
온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슴다..
타 까페에서는 이 사진을 보고 심하게 걱정들을 하더군여~
강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요~~ ^^
하지만 제가 이머쉰으로 방방 날라다니며 점프 할것두 아니고, 실력도 안될뿐더러
산에서의 오솔길, 아주 가파른 언덕, 비온뒤 진흙탕에가서 뒹구는게(?) 전부입니다..
나름대로 심사숙고에서 큰힘이 받는곳은 타공하지 않거나 적게 했슴다..
도색전에 경량화 작업을 끝낸 차대와 스윙암
잘아시다시피 알엑스의 건조중량은 116킬로 정도 이고
장비중량은 125킬로정도로 알고 있슴다..
이에비해 일산 125 모터크로스 머쉰들은 건조중량이 87킬로 정도를 상회 하던군요..
출력은 둘째치고 그 중량들이 너무나 부러웠슴다..
물론 엔듀로와 모터크로스는 엄연한 쟝르의 차이가 있지만 말입니다..
산에서나 진흙탕속에 빠졌을때.. 이놈의 무게가 너무 부담되었슴다..
온몸에 땀을 뒤집어 쓰고 온적이 수도없을 정도로 많았죠..
그래서 목표로 삼은것이 알엑스의 중량을 줄이자 였슴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요놈을 한 4년째 소유중인데 그간 3번정도에 걸쳐 경량화
작업을 했슴다..
그리고 이번작업은 그작업의 최종 결정판이 되겠슴다..
끝을 약간날리고 브러쉬그라인더질
구멍은 그전에.. 출력증가의 목적으로 뚫었지만 소음의 스트레스가
더 커서 메꾸기로 함
중간크기의 파이프 둉접
마무리로 - 원래 붙어있던 60파이정도의 끄트머리 파이프 재부착
기존 껍질을 브러쉬와 빼빠달린 그라인더로 죽어라고 삐껴냄..
삼화 내열페인트로 마감 1리터는 없고 4리터짜리만 있어서 돈이 상당히
아까웠슴.. 전용신나까지 3만 얼마정도...
경량축소된 헤드부분. 헤드가 약간 과장되게 부풀려 있더군요.. 싹 날려버려서 훨씬
작아진 헤드를 보시고 계십니다...
덤으로 실린더쪽에도 구멍을..
연료탱크카울- 위를 살짝도려낸걸 볼수있습니다..
이쁜지 안이쁜지 탱크위에 올려봄. ^ㅡ^ 흐뭇했슴
도려낸 부분을 앞쪽에 살짝 대봄.. 의외로 헤드라이트쪽에 잘어울리는것 같음. 낄낄낄..
도색준비중인 부품 요번에 했던작업은 아니지만 키박스 와 고무, 프라스틱,등에도 타공한걸 볼수있슴다.. 좀 간절해 보이죠? (그간 ㅠ,.ㅠ 투어를 혼자다니느라고 심들었슴다.. )
도색중인 부품.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에나멜 은분으로 도색 . 근데 은분이라
번쩍거림이 약간비춰서 별로 안이쁨.. 싼게 비지떡.
위 부품중 사이드 스텐드와 스텝은 다시 무광검정으로 재도색 했슴다.
뺑끼 가격대는 우레탄 > 락카 > 에나멜 로 에나멜이 가장 저가임다..
핸들주변부품과 스텝주변부품 도색- 머플러용으로 산 무광검정 내열뺑끼가 의외로
색이 이쁘게 나와서 .. 그것으로 도색함.. ( 에나멜 검정은 반품해야쥐~~ ^^)
핸들은 요번에 알루미늄으로 바꾸려다가 산에서 좀더 뒹군후(?) 교환예정.
도색완료된 핸들주변부품과 스텝주변.
그립은 - 스쿠터 ATS 용 스텝지지대는 트로이용.
이부품들도 물론 경량화작업을 해놨슴다. 좌우레바에도 타공해놨슴다~ ^^
핸들도 좌우측끝부분을 2센티씩 날렸슴다.. 발란스쇠가 붙어있더군요
알엑스 시트의 고질병 시트재질 ..여름엔 그런대로 괘안은것 같은데 겨울엔
딱딱해져서 뿌러지잖아요.. 그래서 몇년을 저꼴로 타구 댕겼답니다.
어짜피 전 산에서 말고는 안타거든요..
인터넷 G-마켓 자동차란에서 카본룩 레쟈룩 구입.
길이,폭 1미터정도-8천원 검정적색 2장구입
확대- 카본룩 크으~~ (다만 재질이얇아서 내구성이 좀걱정됨)
레쟈가 아주 얇아서 박음질되는곳 찾느라고 애먹었슴다..
5천원주고 박음질 해온 레쟈로 시트작업 준비 요땅~
잘벗겨낸 시트를 에어건으로 깨끗이 불고..
3M 스프레이를 스폰지에 골구로 뿌립니다.. 나중에 시트가 따로 노는걸 방지.
본드를 약간 말립니다.. 너무 말리면 곤란.
글구..저 센타하는 사람 아니구요.. 인테리어 목공일 하는 Capenter 입니다. ^^
여기는 제가게구요... 바이크를 워낙 좋아해서리~~ ^^
시트를 본드위에 잘 맞춰 올리고 뒤집어서 타카를 박습니다..
굴곡이 완만한 뒷쪽에서 앞쪽으로 진행시키는것이 좀더 쉽습니다..
기립빠시(짜투리) 는 가위로 잘라냅니다..
시트 완성 아주아주 흐뭇합니다.. 벤치마킹 모델은 honda 의 CRF250X 입니다..
그 모델이 너무도 갖고 싶었지만.. ㅠ,.ㅠ 흑 아시잖아요...
그래서.. 경량화 작업과 동시에 짝퉁작업을.. 짱깨놈덜이 혹시 날 스카웃하려는건 아닌지.
경량화된 엔진 - 킥, 냉각핀에 타공.
과장된 헤드 축소.
알엑스엔진은 후레임과 5곳이 마운트 되어있는데
흡기구멍위쪽에 마운트 되는 곳을 제거 해서 4점 마운트가 되었슴다.
세루모타 제거.(제거후 구멍 밀봉해줘야함 )
제네레타 쪽 커버떼고 세루모타 구동 톱니바퀴도 제거 해줬슴다.
예전엔 세루를 떼기전에 킥을 제거하고 다녔었는데.. 골짜기에 들어가서 세루가 안된적이 있었슴다.. 그때 세루보다는 킥의 중요성을 알게됐슴다. ( ㅠ.ㅠ 1시간 고립됐었슴)
아시다시피 알엑스 도립포크의 운동성은 끝내주지요..
하지만 중량이 너무 무겁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앞쪽이 유난히 무겁슴다.. 진흑탕속에
바퀴 3분의 1만 빠져도 월매나 빼기 힘들던지...
요번에 그래서 앞쪽 경량화에 더욱 신경을 썼죠.. 핸들쪽 배선을 모두 죽이고
키박스도 죽이기로.. 계기반은 예전에 죽였었는데 요번에 속도계만 다시 살리기로 결정.
도색전에 핸들좀 잡고.. 오프에서 자빠지는건 늘 있는일이잖아요? ^^
스즈끼 머쉰 인데 연료통에 에어흐름관이 어디로 가는지 잘 보세요~
당연히 따라했죠. 일제 머쉰들은 다 저곳으로 빼더군요~ 저도 구멍내고 끼워 넣어봤더니
저곳이 최적의 위치임을 느꼈슴다.^^
좌측스텝 - 트로이용인데 너무 안쪽으로 고정이 되서 브라켓을 끼워서
바깥쪽으로 좀 빼야될듯 합니다.. 발뒤꿈치가 사이드 스텐드쪽에 걸리더군요.
우측스텝- 킥사용시 약간의 간섭이 생깁니다.. 시동은 잘 걸립니다..
좀 사용해보고, 불편하면 재 수정해볼까 합니다.
브레이크액 올 교환 호스속에 남은 액까지 모두 제거했기때문에 다시 압을
맞추려고 애먹었슴다. 액을 붓고 한 5백번이상 브레끼질을 해야 합니다. 헉헉 ^^;
배선- 이것도 상당히 줄였었던 상탠데..
이번에 아주 더 확실히 줄이려고 맘먹었었고, 시간 역시 10시간 이상 걸렸던
대 작업였슴다.
죽이는선이 많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해야함 그래야 바로 문제 확인가능.
환풍기 달린 자바라 연결해서 배기가스는 밖으로..
앞쪽무게 줄이려고 CDI (공구박스뒷쪽에 위치함) 를 시트뒤로,
점화코일 ( 탱크바로밑위치) 은 캬브 밑으로,
핸들쪽에 달린 배선은 헤드라이트배선만 빼고 모두 제거.
토글스위치. 좌측것은 3단 (헤드라이트 상하향및 off
우측은 2단 (시동 on, off ) - 키박스 대용
토글스위치로 헤드라이트 상하향 교정시... 머리에 쥐나는줄 알았슴..
시동 스위치는 좌측 카울 안쪽에 글루건과 실리콘사용해서
교묘히부착- 나만 시동걸수 있게끔..
헤드라이트 점등용 토글스위치 위로 올림 하향 내림 상향으로 설정 중간은 점멸.
배선 마무리- 1미터가 넘던 긴배선을 보시는대로 약 7센티정도로 줄였슴다..
장장 10시간 넘게 걸린 작업임다..
좀 설명해드리자면 좌측 제네레타에서 4선 정도가 나옵니다. (검정천에 덮인선) 이것이
중앙에 타공된 알루미늄 판, 레귤레이터 입니다 - 여기로
우선 와서 카브밑쪽으로 1선 -점화코일 (검정, 나머진 접지 보강용)로
가고,잘 안보이지만 에어크리너뒷편의 cdi 로 여러선 갑니다.
그 복잡하던 배선을 이렇게 중앙으로 몰고 간소화 시켰슴다..
그리고 나머지 마지못해 흩어지는 배선
앞쪽으로 3선- 헤드라이트용
뒤쪽으로 2선- 미등용
중앙에 2선 - 시동 on off 용
이틀에 걸쳐 10시간 정도 쭈구려 앉아 작업해서 무릎이 다 시큰거렸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배선을 보니 역쉬 흐뭇했슴다.. ^^ 이짓도 좋으니까하지 누가 억지로
하라고 하면 패죽이려 들겁니다 아마도 ㅋㅋ
기존 넘버 브라켓 - 물받이를 개조해서 레이시풍으로 만들었었죠..
조기에다 넘버달고 다님 참 자세 나왔었죠..
진흙탕에서 뒹굴어도 상당부분 넘버가,등쪽에 튀는
흙탕물을 막아줌니다.
저곳에도 경량화의 흔적이..ㅋㅋ( 이건 요번에 한작업이 아님)
근데 이곳에도 변경이 필요하게 됐슴다..
원래 미등없이 다녔는데 요즘 LED 에 재미 들려서 말이죠..
LED 도 달겸 해서리.. 넘버도 폐지해서리... 개조개시
물받이를 요렇게 만들었는데 지금은 생각도 안남. 어떻게 요형태로 됐는지..
암튼 요모양을..
요렇게...
드릴로 구멍파서 홀더를 끼워넣고..
글루건으로 밀봉후..
납땜.. 글구 수촉튜브감싸고 방수처리하면 완료 . 선은 중앙에 배선 몰린곳까지
갈 수 있을정도로 길게 뽑아놈.
완료-테스트중!
건전지 3개를 직렬로 이어놓고 양발로 배선 붙이고 한손으로 저거들고
한손으론 사진찍고.. 4지가 엄청 바빴슴.^^
어수선한걸 싫어해서 딱 3개만 박아놈.
저 상태에서 105.7 킬로 나왔슴다.. 물론 밑에 나무판과 고무망치무게 뺐구요.
기름은 1리터 정도 들어있구요..
현재 남은 것이 카울과 시트. 하나로 축소된 텐덤바 뿐입니다..
그렇담 알엑스 장비 중량이 125킬로 정도니까.. 쌀 한푸대 (20키로) 에 육박하는
무게를 감량했다는거 아닙니까? 오~ 언능 투어가고싶다..
날아다닐 나의 머쉰을 기대하며~~~~ ^^
ps- 저울은 돈빌려간 인간이 돈 안갚길래 들고 왔슴 . 저거 무게 재는데 딱좋아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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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x125 원문보기 글쓴이: 와라라락[채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