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아시아 게임 보디빌딩 결승전을 보고 집으로 달려 왔져 근대
드라마 하는도중 밑에 자막으로 금매달 획득 어떤 종목은 금매달 따면
선수의 프로필 소개 등등 장하다 등등 말을 하는대 쩝 정말 짱납니다.
그래더 한동기 아저씨 는 노장에 몸에 값진 금매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쫌 보여주던군여 몇초 오늘을 마지막으로 금3개 동매달1개 딴 분명히
효자종목 스포츠인대더 찬밥이라니 쩝 축구는 재방송 보여주거
-------______------ 정말 서럽습니다.. 족구 같은 이상한 비인기 스포츠도 보여주는 판에 찬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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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이 부산에서 한창이다.
그 동안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각국의 대표 선수들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온몸을 불사르고 있다.
인기 종목의 선수라고 해서 더 열심히 하고 비인기 종목의 선수라고 해서 쉬운 과정의 훈련을 한것은 분명 아닐것이다.
휘트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오늘 들려온 조왕붕 선수와, 한동기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정말 꿈같은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 동안 땀흘려온 선수들의 모습과 같은 체급에 출전한 선수 들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하루 종일 TV를 지켜 보았지만 영광의 선수들은 보이질 않았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이나, 그 동안의 힘겨웠던 자신과의 싸움을 토로하며 눈물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이기에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은 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일 뿐이었는데......새벽2시가 넘어선 지금 나 그들의 경기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미스터코리아 대회가 있을 때면 언제나 맨 앞자리에 앉아 싸이즈도 안 맞는 옷 걸쳐입고 여기저기 고함쳐가며 심사위원자리에 앉아있는 대한 보디빌딩 협회의 그 위풍당당한 어르신들은 도대체 뭘하고 계신지....
아시안 게임이 열리기전 대회 첫 정식 종목이라고 떠들석 하게 소개하며 보도거리를 찿던 언론매체는 대회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지금, 보디빌딩 선수들의 모습은 안 보여주고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난!!!!
월드컵 게임 내용과는 질적으로 떨어져 있고 메달권 진입이 한참 남은 한국축구는 연일 신물나게 보도하면서 그간 고된 훈련과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아시아의 주역에게는 눈낄 한번 안 주는 방송매체가 싫다.
또, 선수들의 처우개선이나 협회의 발전을 궁극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자리보존하고 협회에 남아서 편하게 일하며 돈 벌수 있을까 궁리하는 보디빌딩 협회 관계자들이 정말 싫다.
방송매체는 국민적인 인기가 있고 없음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값진 노력을 진심으로 격려해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또 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개개인에 돌아올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보디빌딩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