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터미널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가
40분후에 도착하는 익산행 새마을호를 타고 군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천역에서 군산역까지는 새마을호 기본요금(4,700원)이 부과됩니다.
보령터미널에서 군산터미널까지의 직행버스 요금도 4,700원으로 동일합니다.
금강을 지나 군산으로 진입합니다.
군산가는 철길이 금강하구둑 바로 옆으로 있네요.
서해안고속도로로 금강은 건너봤지만 하구둑 바로 옆으로는 처음으로 지나갑니다.
군산역에 도착합니다. 컨테이너 박스들이 많네요.
군산역에서 대야, 익산, 삼례를 거쳐 전주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13번 버스를 타고 경장사거리에서 하차하여 건너편 정류장에서 대야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 기다리는 도중에 찍은 대원고속 의정부행 크루저2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대야가는 38번 시내버스가 들어와서 사진은 못찍었네요-_-;
대야터미널 건너편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원광대병원 건너편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내린 자리에서 곧바로 111번 버스를 타고 삼례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삼례터미널에는 111번 좌석버스 말고도 다른 익산시내버스 노선들이 들어옵니다.
삼례에서 전주로 가는 시내버스
삼례에서 전주로 가는 버스는 여러 노선들이 있는데, 코스가 각각 다르며, 코스에 따라 구간요금도 다르다고 합니다.
350번대는 삼례터미널 출발, 380번대는 우석대 출발
저는 350번 버스를 타고 금암광장에서 내려 시외터미널까지 걸어갔습니다.
전주시외터미널에서 서초동 남부터미널까지 전북고속 유니버스 프라임을 끝으로 시승의 막을 내립니다.
금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버스이용 내역입니다.(국민은행 홈페이지 참조)
카드실적을 채우기 위하여 교통요금을 주로 BC카드로 찍는데, 이번에 버스탄 지역에서는 BC카드 결재가 안되었습니다.
첫댓글 20번타고 익산터미널앞에서 1번타고 전주성덕가시는게 더 빠른 방법일수도 있었을텐데... 1번이 잘올때는 잘오는데 안올때가 배차가 벌어져서 쫌 문제긴하죠.. 350번때는 전미동경유라 소요시간이 380번때 동산동경유보다 쫌 더 오래 걸리지요.. 요금도 쫌 더 비싸구요..
군산~전주라인은 여행하면서 자주 갔던 곳인데, 막상 시내버스투어 같은건 해보질 못했네요. 기회가 닿아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전주버스의 경우는 노선별로 코스가 제각각이라서 더욱 재밌을 것 같네요. ^^;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군산 13번은 군산역 - 제일고 - 군산대 - 옥구읍 - 한서울 노선, 군산 38번은 미룡주공 - 군산대 - 문화동삼성아파트 - 중앙로 - 구시장 - 대야 - 호원대 노선일것 같구요. 삼례터미널에 들어오는 익산 시내노선이 65번 금마/삼례 노선, 그리고 70번대 노선(봉개/삼례, 삼례/통정 등)이 있고 111번 원대 - 삼례 좌석노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이뤄지면서(이제 행정구역 통합만 남았네요) 이젠 350번대 전미동으로 돌아가도 요금은 1100원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