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대표 인문학 단체인 안산문인협는 6월 1일 열렸던 ‘제14회 전국상록수백일장’과 ‘제13회 전국상록수시낭송대회’ 입상자 71명에 대한 시상식을 6월 2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
안산지역 대표 인문학 단체인 안산문인협회(회장 김영숙)는 지난달 1일 열렸던 ‘제14회 전국상록수백일장’과 ‘제13회 전국상록수시낭송대회’ 입상자 71명에 대한 시상식을 6월 2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안산문인협회 김영숙 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재능 넘치는 신인 문학도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이번 백일장에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고)부, 초등(저)부 총49명이 수상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상식 현장 전경 |
◆<대상> 백재열(광주광역시).
<장원> 박종옥(광주시), 정재웅(평택시), 남수지(원일중), 김연주(안산공고), 박하린(초지초), 김지율(수원 신영초), 송민정(성포초). 양설희(성안초), <준장원> 장미자(가평시), 신은영(수원시), 강유빈(성호중), 김태원(경수중), 윤예렘(화랑초), 오예진(호원초), 조영준(화성 송린초), 이채율(시흥 서해초). <차상> 한희옥(수원시), 김진선(안산시), 노효주(시흥 함현중), 은나영(경안고), 김지우(진흥초), 유민재(성안초), 노하은(호원초), 조재인(초지초). <차하> 이유감(인천), 강민정(안산), 김서연(경수중), 김가연(경수중), 이재빈(대월초), 정윤영(경일초), 이태림(별망초), 박소망(광덕초), 박성재(안산), 변재훈(안산), 정하늘(경북 영주), 나하영(성남 운중고), 정온유(상록초), 백서정(호원초), 박태규(광주 도척초), 노하은(호원초). <참방> 박연미(경북 영주), 복진세(안산), 구혜선(원일중), 홍수정(초지중), 박솔빈(진흥초), 백서연(호원초), 신지웅(호원초), 박기쁨(광덕초)
함께 열린 상록수시낭송대회에서는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총22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동수(화성시).
<최우수상> 이미향(인천광역시), 서다영(상록중), 강예주(호동초), 강문숙(경남 진주), 정윤수(원일중), 박지호(시곡초). <우수상> 김경국(서울예대), 김윤각(원일중), 박조영(본원초), 손현수(용인), 이승철(원일중), 백서연(호원초), 서은숙(서울), 유을희(선부고), 이태림(별망초). <장려상> 김근숙(안양시), 서다설(상록중), 최유건(화랑초), 김난숙(안산시), 김건우(원일중), 심연호(호원초).
이번 행사 심사를 맡은 김선필 교수(우측) |
수상의 기쁨을 누린 이들과 일반 참가자들은 6월 1일 행사 당일, 백일장 부문에는 6백여 명, 시낭송 부문에는 80여 명 등 총 7백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북적이게 만들었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어린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추억을 기억에 담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진행한 김영숙 회장은 “올해 시와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상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전국 많은 분들의 관심이 참가로 이어져 대회 위상을 높였다”며 “대회를 치를 때마다 힘은 들지만, 문학을 통해 안산을 홍보한다는 자긍심과 재능 있는 문학도를 많이 발굴한다는 뿌듯함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김난숙 참가자(우측)의 시상 모습 |
한편, 상록수백일장과 상록수 시낭송대회는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산시가 해마다 열고 있는 문화행사로 올해는 안산시가 ‘2019년 안산 관광의 해’로 선정돼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지역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산문인협회는 올해 9월 말에 ‘전국별망성백일장’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31-405-5999)
김석일 기자 mo3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