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밀양엘 갔다…
미란이의 반 협박 공갈에 의해서^^**
2006년 11월 10일
삼실 시계가 오후 5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다..
이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어지러운 책상을 뒤로하고 삼실을 나선다. 낼와서 정리하지뭐라고….
회사 정문을 나서면서 잠깐 고민을 한다..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조금이라도 밀양에 도착할 수 있을까 하고…진영쪽으로 갈까? 아님 부곡쪽으로 갈까 잠시 신호대기중일 때 고민을 한다…결국은 부곡방향을 택해 구마 고속도로에 차를 얹는다.
부곡쯤 도착했을 때 미란이에게 전화를 했다..선애 남편이랑 선애랑, 미란이 남편이랑 돼지국밥 먹어러 간댄다..그래서 잠시 촌집에 들러기로 했다..
6시 30분 사포 촌집에 도착…엄니가 또 저녁을 챙겨주신다..(회사에서 저녁먹었는데 TT)올만에 엄니가 챙겨준 저녁을 맛나게 또 먹었다. 저녁을 두번 먹었다..배가 불러 죽는줄 알았다..ㅎㅎㅎㅎ
7시 30분 집을 나섰다. 7시 40분경 성호네 가게에 도착…
성호 밥묵는거 구경하고 (주방에서 짬뽕먹더만)…잠시 이런 저런 이야기했다…어데사노? 부터 시작해서 장사 잘돼냐? 등등..
건휘가 들어왔다..처음엔 솔직히 누군지 몰랐다(미안 친구야!!!), 그담으로 영진이 도착.
영진이의 유머에 의해 우린 또 한바탕 웃고 떠들고 있을 때 선애가 도착했고..거의 동신에 미란이랑 미란이 남편이 들어왔고..인사하고 떠들석하게 있는데 상호가 지나다 들렀고…원주도 왔다..
레스토랑으로 이동(상호를 몰겠다…주니하우스 맞나), 옛날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을 때..상호랑 수나가 도착, 같은 동네 산다가 같이 왔더만….성혼 배달 때문에 왔다 갔다 했고..
뢰우 도착, 병휘가 마지막으로 왔다..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11시 40분경 2차를 가기로 하고 일단 성호네 가게에 다시 모여서(이때 건휘가 애들때메 사라짐ㅎㅎㅎ) 장소를 정하고 노래방으로 이동 노래한곡 부르고, 밖에서 성호랑 봉조 도착하는거 보고 나도 사라졌다…
잘들 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흐뭇하고 기분좋았다..
친구들아 앞으로도 자주 자주 보면서 살자….
PS 1차 술값 깔끔하게 계산하고 사라진 수나야 , 네 덕분에 무지 잘먹고 즐거웠다..
첫댓글 총각이 도중사라지면 어떻게하니 정말반가웠고 담에보자 레스토랑이름은쟈니하우스다
누군가의 넉넉한 배품으로 부담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고마워 ....
멋지다! 부라보!
친구들을 만난것은 기억이나는데 헤어진것은 기억이 없다. 치매가오나
잘 들어 가시더라..
친구들 모두 고맙고, 나의 협박으로 피곤한데도 끝까지 함께 해준 선애,뢰우,상호,그리고 일하느라 힘들텐데도 다정한 커플로 분위기 잡아준 성호와 봉조 위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차를 가지고와서 집앞까지 데려다준 봉조,성호 니들 부자될끼다 분명히... 그런 넉넉한 마음이니까... 선애야 아침부터 집에까지 함께 데려다준 그 마음 눈물난다. 뢰우,상호는 함께했지만 술이 넘 취해 뭐가 뭔지 모르겠지? 그래도 고맙다... 세련된 외모로 창원에서 와서 잠깐 있다가 간 수나 술값까지 계산해준 매너 짱이다. 몸처럼 마음도 넉넉한 성희,진짜 너랑 나랑은 닮은 점이 넘 많아서 좋다. 수다와 넉넉한 외모,,,제일이,영진,원주야 고맙다.
수나가 성격이 깔끔하네 거운 시간 이었던거 같네
이날 놀다가 넘 잠이와서 집에가니 새벽 3시쯤 됐더라!!! 다음엔 새벽 4시까지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