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4 ~ 2013.08.18 제주
포도호텔 , 핑크스 G.C. , 비오토피아 ( 08.15 ~ 08.17 )
사려니 숲길 , 절물 휴양림 ( 08.18 )
08.15 아침
호텔 픽업 차량으로 한라산 기슭에 위치한 포도호텔에 도착...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한송이의 포도 처럼
보이는 포도 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제일교포 이타미 준이 설계한 호텔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포도 조찬과 성게 미역국으로 아침 식사...
레스토랑 유리창 밖으로 서귀포 앞바다와 산방산이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온다.
호텔 내부 공간 곳곳이 하늘과 밖을 향해 열려있도록 만들어져서 호텔 안에서도
제주의 자연과 빛을 느낄 수 있다.
호텔 입구에 작지만 포도호텔을 잘 나타낸 포도호텔 간판이 붙어 있다.
호텔 앞에 만들어진 전망대에서 보이는 제주
호텔 앞에 만들어진 전망대...
핑크스 G.C. 클럽하우스...
핑크스 G.C. west course 9번 그린 ...
핑크스 G.C.에서의 첫날 라운딩을 마치고 호텔 룸으로 돌아와서...
한지를 사용한 창틀과 서까래가 보이는 천장에 깔끔하게 꾸며진 한실이 아주 맘에 들
었다.
웰컴 과일과 와인에 인쇄가 아닌 직접 펜으로 정성스럽게 쓴 환영 카드까지...
한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히노끼 욕조....
히노끼 탕에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를 받아서 은은한 나무향을 맡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잠시 쉬다가 포도호텔 옆에 있는 비오토피아로 ...
비오토피아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빌라와 타운하우스들이 함께하는 생태 휴양형 주택단
지이다.
이곳도 역시 포도호텔을 설계한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비오토피아 커뮤니티 센터 입구에서...
커뮤니티 센터 내부...
커뮤니티 센터에 있는 실내 수영장...
아쉽게도 입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어서 호텔 투숙자들은 사용할 수 없었다.
커뮤니티 센터 전경....
레스토랑에 7시 식사를 예약하고서 생태공원을 돌아보았다.
비오토피아에는 바람,물,돌 박물관과 두손 지중박물관이 있는데 먼저 센터에서 가까운
風박물관을 찾았다.
바람 박물관...
바람 박물관은 이 돌의자에 앉아서 나무판 틈새로 바람이 통과하는 소리를 들으며
신비스런 자연의 연주를 감상 할 수 있다 하는데, 우리가 갔을땐 바람도 불지않고
내부가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서 바로 나와야 했다.
대신 바람 박물관 옆의 산책로에 앉아서 제주의 신선한 공기를 맘껏 흡입해 본다.
그런데 다른 박물관을 찾아가려는데 전혀 표지판이 없어서 걍 길이 난대로
따라서 여유롭게 걸어보기로 하였다.
어렵게 찾은 水 박물관...
水 박물관은 천장을 타원형으로 도려내어 하늘의 움직임을 수면에 투영시켜서,
열린 하늘을 통해 하늘을 느끼고 그 아래 물을 명상하도록 만들어졌다.
날씨에 따라 물에 수면에 비치는 하늘의 모습이 달라져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해가 지고 우리는 저녁 식사를 위해 비오토피아의 레스토랑으로...
제주의 싱싱한 해물들로 가득찬 회정식에 화이트 와인 !
만족스러운 晩餐이었다.
포도호텔로 돌아와서 제주의 남쪽 바닷가와 밤바다를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