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의 미래형 최대사업은 '동서고속철도 추진에 있어서 국토정중앙인 양구를 경유'
양구기독교연합회, '국토정중앙역 추진위원회' 결성
강원도 양구의 미래형 최대사업은 서울 ~ 춘천 ~ 속초(173Km)를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 추진에 있어서 국토정중앙인 양구를 경유케하는데 있다는 논점이 관심과 설득력으로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연구결과(2009-03-31~09-27)를 통해 향후 10년간(2010년-2019년) 이루어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하여 고시할 예정이며, 동서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과 속초권은 2시간생활권이 돼 강원경제권으로의 접근이 엄청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때문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공약으로 제시되어 왔지만 예산관계로 연기되어왔었고, 지난 1997년 강원개발연구원 노승만 책임연구원은 노선을 서울 - 춘천 - 원통-속초-강릉으로 발표한바 있다. 최근에는 김시성도의원(속초시)이 도정질문에서 김진선지사한테 "2018 동계올림픽 관계로 원주~강릉 간 철도를 반드시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춘천~속초 간 철도가 배제된 것이 아니냐, 둘 중에 강원도의 고민이 상당히 많았다. 강원도에서 결국 동계올림픽 때문에 나머지 우리 영북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서고속철도가 배제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하여 파장을 일으킨바 있으며, 정창수 양구군의원은 2009군정질문을 통해 "서울 속초간 최단거리의 정점에 있는 양구군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동·서 고속철도의 양구군 경유와 국토정중앙 역사를 건립하자는 주장과 아울러 집행부에서 조속히 동서고속철도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논의를 거쳐 주도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이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길 주문" 한바있다. 네티즌 정모씨는 "타이밍이 늧었지만 그러나 해보아야지요. 당초에는 양구경유(학조리) 원통, 속초로 말이 있었는데, 지금 서울 부동산에 떠도는소문은 인제신남과 양구남면 두무리 부근으로해서 인제읍 방향으로 기초 초안이 내정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라고 올려 마음을 아프게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내로 양구기독교연합회에서는 국토정중앙역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기도회를 통해 춘천에서 양구를 경유하여 속초로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구주민 박모씨는 " 양구주민들은 소양댐건설로 육지속에 고도로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살아왔으며, 또한 춘천에서 양구가 가장 짧은 거리이므로 양구를 경유하여 속초로 동서고속철도가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구/오경민 기자> 전국매일신문 10월26일 강원면(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