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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ㅋㅋ 원도권으로 갔어야 했다...</P>
<P>아는분 소개로 알게된 회진 남양낚시 한선장님의 말로는</P>
<P>구정전까지 피크였다고하고 그래도 며칠간 날이 좋았으니</P>
<P>기대해보자고한다</P>
<P> </P>
<P>8시까지 비봉에서 만나기로해놓고 서둘러 비봉에 7시20분 도착하니 잠시후</P>
<P>가가멜님 오시고 8시 조금 않되어 백천님 도착하고 우리의 영원한 왠수 코젠은 여전히 </P>
<P>무소식이다 .</P>
<P>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인간은 길치인가보다 그렇게 목이 터져라 가르쳐준길은 못찾고</P>
<P>엉뚱한길로 헤메다가 오는 바람에 8시50분이되서야 출발하게 되었다.</P>
<P>그래도 마음은 가볍다</P>
<P>새벽4시출항이기에 조금 늦었지만 천천히가도 되니 말이다.</P>
<P> </P>
<P>여유있게 올라탄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부터 짙은 안개에 10미터 앞이 않보였다</P>
<P>거북이걸음으로 달려서 당진을지나 서산쯤가니까 안개가 사라졌다</P>
<P>열심히 달려서 1시에 해남에 도착해서 청개구리님이 끓여주는 떡만두라면을 먹고...</P>
<P>잠시 쉬었다가 회진으로 고고씽</P>
<P>여기도 안개가...</P>
<P>3시쯤 회진 남양낚시에 도착하니 여러사람들이 모여있다.</P>
<P>남양낚시 한선장님과만나 인사하고 좋은자리 부탁도하고...</P>
<P>승선명부 작성하다보니 많이 들어본 이름이 있네 ㅎㅎ</P>
<P>부산의 바다낚시리퀘스트 진행하는 문덕상프로가 촬영하러 온것이다</P>
<P>인사하고 이러저러 이야기해봤는데 조황전망은 비관적이다</P>
<P>요즘 바다에서 고기 나오는게 너무 어렵다는거다...</P>
<P> </P>
<P>암튼 힘내보자며 화이팅을하고 배에 올라 한숨자고</P>
<P>내리라고해서 내린 자리는 무명포인트</P>
<P>발판이 않좋아 어렵게 내려서 짐을 나란히 벽에세우고 않기도 힘든 벽에 매미처럼</P>
<P>붙어있자니 좌사리도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P>
<P>그래도 거긴 위에 넓은자리라도 있었는데 ㅜㅜ</P>
<P>암튼 낚시대를 피려는순간 초리대 부러진다 ㅜㅜ</P>
<P>에고 오늘 죽었구나...</P>
<P>하나남은 보조대를 펴면서 무지 살살 다루어 채비를 마치고 낚시 시작!</P>
<P>바로앞에 넓은여밭이있고 수심은 6미터 내외.</P>
<P>3B전자찌채비하고 우에서 좌로흐르는 조류에 우측에 밑밥과채비를 던져서 채비가 흘러</P>
<P>여밭이끝나는 지점에서 찌가 들어간다!</P>
<P>아싸 ! </P>
<P>에고~ 미역치~ </P>
<P>조심해서 빼내고 다시 그곳까지 계속 흘려본다</P>
<P>한번더 입질 !</P>
<P>아싸! 쬐금크다</P>
<P>탈탈거리네~</P>
<P>신발짝 볼락 ㅜㅜ</P>
<P>그래도 전리품인지라 어찌할까 고민하는데 알아서 바다에 뛰어드는 녀석... 운좋군</P>
<P>어느덧 날이 밝고 한번더 찌가 들어갔지만 쥐쌀만한 볼락이 나오네..</P>
<P>그래도 열심히...</P>
<P> </P>
<P>날이밝아오니 찌가 잘않보여서 막대찌로 교체하는 순간 !</P>
<P>옆포인트에 내린 코젠과 가가멜님이 뜰채를 들고 물에 담그는게 아닌가!</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300D01498F8605B5"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width="482" height="422"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82px; HEIGHT: 422px" actualwidth="1024" /></P>
<P> </P>
<P>아싸 왔구나 @@ ㅋㅋ</P>
<P>당했다</P>
<P>뜰채안에는 찌가 ...</P>
<P> </P>
<P>시간은 흘러 물이 바뀐다 만조다.</P>
<P>밥먹자!</P>
<P>청개구리님이 싸준 김밥을 맛나게 먹고 ...</P>
<P>열심히 채비를 날려본다</P>
<P>막대찌를 가가멜님 앞까지 날려서 내앞으로 흘리는데 찌가 무겁게 들어가네?</P>
<P>왔구나 </P>
<P>챔질 !</P>
<P>무겁다 무게로는 4짜라는것을 직감하고 조심스럽게 릴링을하면서 느낌이 오는게</P>
<P>에효~ 감생이가 아닌갑다~ 쳐박질 않네</P>
<P>좌우로 무겁게 끌고만가네~ </P>
<P>배내놓는걸 보니 숭어다 ㅠㅠ</P>
<P>그래도 뜰채에 담아 살림망에 넣고 다시 열심히!</P>
<P> </P>
<P>물이 발앞까지 흘러들어 발밑 직벽 안쪽으로 흘러드는 전형적인 뜬바위였다.</P>
<P>수심더 깊이주고 밑밥은 발밑에 주면서 또 열심히 !!</P>
<P>다 좋은데 물이 빠르다 </P>
<P>물만 조금 천천히 가주었으면 참 좋았을 포인트다.</P>
<P>일찌감치 철수 준비를 하고 갯바위 물청소하고...</P>
<P>가가멜님을 보니 이번에 진짜로 낚시대가 휘어져있고 뜰채를 대고있다 </P>
<P>한건 했군 !</P>
<P>ㅋㅋ 숭어로.....</P>
<P> </P>
<P>백천님도 숭어한마리 걸었다고하고...</P>
<P>암튼 이게 끝이다.</P>
<P>숭어3마리 ㅋㅋ</P>
<P>철수길에 다른팀들...</P>
<P>문덕상프로를 비롯해서 전포인트 몰황이다</P>
<P>ㅋㅋ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ㅋㅋ</P>
<P>철수하는길에 이름이 알려진 미끄럼바위 넓덕여 토끼꼬리 땅콩섬을 돌아보았지만</P>
<P>유명포인트에서도 살림망은 보이지 않았다.</P>
<P>철수하면서 경치를 보는데 장관을 이룬 다시마양식장을 보게되었다</P>
<P>다시마를길러 팔기도하고 전복양식에 쓰인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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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7BD0C498F8AF88F"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P style="TEXT-ALIGN: left">끝이 보이지않는 다시마양식장을보며 마치 산중 메밀꽃밭을 연상케한다</P>
<P style="TEXT-ALIGN: left">회진에 거의 들어가니 이번엔 김양식장이 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E901498F8BADAE"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P style="TEXT-ALIGN: left">작은 배가 줄지어 선것처럼 아름다운 정경이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윽코 배는 회진에 들어왔고 짐을 정리하고 계산을하는데 거금을 깍아주신다</P>
<P style="TEXT-ALIGN: left">야호 !</P>
<P style="TEXT-ALIGN: left">맛난것도 소개해 달라고하니 소고기를 추천하신다</P>
<P style="TEXT-ALIGN: left">비싸면 못갈것 같았는데 ㅋㅋ</P>
<P style="TEXT-ALIGN: left">싸고 한우라고해서 그런지 맛도 있었다.</P>
<P style="TEXT-ALIGN: left">써비스로나온 천엽과 육사시미또한 잘 먹고 나왔다.</P>
<P style="TEXT-ALIGN: left">피곤해서인지 소주 한병을 셋이서 먹었는데 모두 취한다.ㅋㅋ</P>
<P style="TEXT-ALIGN: left">덕분에 운전은 코젠몫으로하고 ㅋㅋ</P>
<P style="TEXT-ALIGN: left">청개구리랑 헤어지고 집으로 출발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오는길에 조과를물어온 초딩님,김상사님, 이소룡아빠님께 감사드리고..</P>
<P style="TEXT-ALIGN: left">운전하느라 고생한 코젠에게도 감사드리고...</P>
<P style="TEXT-ALIGN: left">함께한 백천,가가멜님도 감사드리고 즐거운 출조였구요</P>
<P style="TEXT-ALIGN: left">다음달엔 여서도 갑시다!</P>
<P style="TEXT-ALIGN: left">왠수갚으러 가야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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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조행기
황제도에 다녀와서...
홈통바리
추천 0
조회 157
09.02.09 10:58
댓글 15
다음검색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ㅋㅋ 그래도 갯바위에 서면 숨이 확 트인다는거..ㅋ
그럼 황제도 정출팀 속보는 뭐여... 뻥여
ㅎㅎㅎ
날짜좀봐요 출발하는날 이구만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쓰기 어려운 꽝조행기를 쓰시느라 고생 하셧습니다. 담엔 쓰기 쉬운 대물 조행기 써 보아요.
켁 ! 이번에 꽝으로 않올릴라고 했는데 초딩님협박에 겁나서 올리네 ㅋㅋ 이번손맛 아쉬워서 다음주에 여서도 드갑니다
여서도....음....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어쩜 그리 팀도 꽝조사님들끼리 모여서 출조했는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부끄~~~ 부끄......
수고하셨습니당^^ 담에는 저두 한번^^ 그런데 물황이라니 ㅡ.ㅡ;;;
나도 전화드렸잖아요 내이름 이 없넹!!
맞어맞어 죄송 ^^ 땡큐베리 감솨요~
수고하셨슴다.... 황제도에서 황제 뵙 기는 힘든가봅니다...ㅋㅋ
아무래도 감생이 잡는넘이 황제대접 받는가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