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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에서 전국영아전담보육연합회 동화대회및 연찬회에서의 전국대회와 연이은 전국회의를 라운딩한 후 느낀 점을 소회해봅니다.
전남보성에서의 동화대회의 준비와 지역 보육인들, 보성군수의 따뜻한 환대, 멋진 사회, 소년소녀명창판소리, 특히 전남의 장기자랑과 해수탕, 꼬막정식 등 극진한 대접과 향응과 선물은 앞으로 이 정성을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부담감과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올여름 가족여행을 녹차의 고향보성으로 결정했습니다.
전남보성에 감동하여 보성만큼 좋은 데가 없는 줄 알았는데 경북문경도 산새와 문경새제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2시에 STX 리조트연수원에 도착하니 전국의 한보련 수뇌부들이 다모여있더군요
한보련 권덕현회장이 개회사를 하시고 보건복지부 권덕칠 사무관과 경북지사장을 대신하여 국장이 축사하시고 문경시장이 환영사를 하시고 1부 행사 후
국민권익위원회 장동근서기관이 보육시설운영의 투명성제고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공자앞에 파워포인트로 문자전송을 하시고 보육시설운영개선및 관리라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이경복주무관이 책대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주된 내용은 법대로 하면 스트레스 안받는다라는 요지로 현장의 실무는 어려운 줄로 아는데 법대로 운영하시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편하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강하게 어필하였습니다.
내용중간에 오너는 퇴직금이 없다라는 내용과
보육시간이 7시30분에서 저녁7시30분으로 되어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실제로 보육부모의 출근시간을 맞추려고 해놓았지만 사실은 시간설정만 그렇게 해놓았지 실제는 그렇지 않다라는 주무관의 애매한 시각입니다.(보육교사는 실제로는8시이후에 출근해서6시정도면 퇴근하는 것아니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보육지침은 12시간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영유아보육법의 보육시간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보육시설의 관리를 품질관리라고 이야기 하면서 보육의 품질을 향상시키라고 했습니다. ---- 보육교사를 종사자라고 하면서 종사자들의 품질을 높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남자보육교사가 왜 보육실에 있지않고 원장실에 있느냐면서 이점에 대해서 감사를 확실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남자보육교사의 나이가 50대에서 70대까지가 제일 높으며 보육교사가 이사장으로 불리는 점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남편이나 아들을 보육교사에 이름만 올려놓고 경력을 쌓고 호봉수대로 급여를 타간다는 민원이 익명으로 많이 제보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감사를 받고 있는 시설도 거의 남자보육교사가 있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교차 감사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한 대표자가 시설을 2개에서 7개까지 운영하는 시설은 아주 구체적으로 파해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시설은 교사이동이 교차적으로 잦고 교사의 연령대배치에 교사들이 불만이 많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7개씩하는 운영하는 대표자와 원장을 감사하면 지적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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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행정조치를 시설운영의 정지.폐쇄 보육교사종사자 자격정지 및 취소
보육시설장의 자격정지 자격취소로 강화했다고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행정조치의 필요성도 공감하는 면이 있지만 정지 폐쇄는 고강도 극약처방이 아닐까요?
지도점검으로 나갔던 보육행정이 정지 또는 폐쇄되는 현실은 헌법과도 배치되는 법입니다.
일선학교나 유치원이 어느 날 정지나 폐쇄되는 것 봤습니까?
유흥주점이 소방법을 어겼거나 미성년자를 고용하여 1달씩 정지나 폐쇄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빨간 글씨로 1달간 영업정지 ……
그러면 우리가 유흥업소입니까?
성경창세기에 야곱의 아들들이 하는 말이 생각납니다.
--- 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그리고 보육료 및 보조금 관련된 것을 왜 경찰에서 조사합니까? 보육사업을 예산에 근거하여 국고 시비 구비 등을 지원받다보면 특히 영유아들이 아파서 출석을 못할 경우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것을 횡령이라하여 일선에서 일하는 원장들을 불러들여 조사하는 것을 보면 이건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가 법을 지키는 것도 영유아 보육법만 있는 것이아니고 노동법도 지켜야 하고 환경법, 소방법, 건축법, 조세법 등 지켜야 할 것도 많지만 노동법 같은 것은 특히 보육시간은 영유아보육법과 충돌하면 노동법이 상위법이기 때문에 상위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사랑카드를 심야시간대에 여러 장을 결제한다고 해서 웃었습니다.
속으로 저 양반웃기고 앉았네 초창기에 결제 안돼어서 생긴 일을 리바이벌하여 리얼하게 이야기하는 군 ……
보육시설 지도점검 주요 위반사례를 묶은 것을 4페이지에 해당하는 것을 스캔떠서 올려놓겠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상당한 유익한 자료입니다.
이후에 보육시설 자율지도 추진계획으로 자율지도원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자율적으로 한보련에서 자체적으로 자율지도를 추진하기로 게획을 세웠습니다. 자율지도원102명 서울8명 경기10명 그 외시도 각6명씩 임명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조치결과는 보조금관련 지적을 받는 경우 한보련 회원 제명처분하기로 함
자율적으로 교차하여 지도 점검하여 해당 군(구) 시 도 에 보고하는 것이라 했는데
개인적으로 대구보련현회장과 이 문제를 이야기하였는데 자율지도위원장추대에 반대하였고 자율지도자체를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이론상 취지는 좋으나 남의시설의 냄새나는 부분을 들춰내고 한편으로는 숨길려고 하는 일에 같은 보육하는 입장에 과연 감정이 개입되지 않을수 있을런지 자율추진이 얼마나 계속될런지 회의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이후 각분과별로 모임이 있었습니다.
국공립분과 /법인분과/ 직장분과/ 민간분과/ 가정분과 이렇게 5개분과가 있었는데 영아전담은 어디가야 할지 방향을 잃었습니다. 한보련에오니 우리의 입지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완전 개밥에 도토리였습니다.
그래서 따로 영아전담은 모여서 영양가있는 내용을 주제로 회의했습니다.
영양가있는 내용
▶ 한보련에 각분과에 특별위원으로 포함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함
회장과 각 지역 대의원을 통해 각개전투식으로 특위를 포함시키는 방법 아니면
▶총회 때 법개정시 한보련회칙에 영아전담을 특위로 넣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민간분과에 그냥 앉아있다가 민간분과분임토의에 참가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보육료의 현실화를 가지고 토의에 들어갔습니다.
▶특기활동비를 허용하도록하자
▶차량비를 받도록하자
▶캠프비를 받도록하자
▶국공립어린이집 , 구립 신설 및 유지 및 운영비를 기존민간시설의 운영비에 투자하라
(수백원의 예산이소요)
▶어린이집 놀이터에 대한 영유아법을 개정하라 --신상진의원발의
▶유보통합에 대하여 민간어린이집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
▶보육시간 현행7시30분부터 저녁7시30분까지(현행12시간)의 현행대로 하도록하되 노동법에 위반되지않도록(하루8시간근무,토요일 4시간근무) 오버하는부 분에 대해서는 보육료와 인건비를 제시하라----이 부분은 제가 발언함
제가 느낀점은 분과중에 가정분과가 제일목소리가 크고 비중이 있었음 가정분과가 몇년사이에 영아전담을 접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어남 왜냐하면 2005년이후 영아전담신설은 제로이며 가정시설은 계속 늘어 현재 15,525개소임(참고로 국공립 1,826개소 법인 1,458개소 직장350개소 민간4,275개소 총 33,499개소 09년현재)
식사 후 각시도별 노래자랑으로 들어갔는데
전북지회가 다 벗고 온리 빤스만 입고 망가져서 전북팀이 1등을 하여 20만원을 타갔습니다.
역시 잘 벗어야 1등을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공감하면서 크게 돈 안들이고 최소의비용으로 최대의 실리추구를 했습니다. 아직도 각시도별 노래자랑만 하는 한보련은 전영련에 와서 많이 배워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자랑 이후 한뜻원장과 꿈터원장과 전남지회장과 잘생긴 전남원장과 저와5명이 차기 노래자랑을 위해 노래방에서 일본축구16강시청도 미루고 맹연습을 했습니다.
다음날
제도적학습부진아의 발견과 대응방안에 대해 홍후조교수의 강의가있었는데 부진아는 월반을 하지마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다시 한 번 또 안되면 꿀려라
수영 못하는 애를 바다에 넣는 것 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군분투하시는 전영련회장단에 감사를 드리며 저는 이번기회에 지역 수뇌부들과 컨택하게 되어 영광된 자리였습니다.
저출산시대에 영아전담의 동기부여와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장문으로 느낀 점을 적게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한없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영아전담 화이팅!
대구지회장 형 근호
첫댓글 좋은 내용 감솨합니당^^ 울 전남지회 카페로 슬쩍해 갑니당
애쓰셨어요. 늦게까지 축구 시청한 얘기와 영아전담 사례집을 각 지회별로 발췌하여 미담또는 경험담을 책으로 만들어 보기로 영아전담 분임토의에서 의견이 제시되었답니다. 8월중에 이사회를 열어 다시한번 토론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유익한 정보 일반회원들과 함께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회장님의 큰 그릇이 보이는 듯 하네요.
대구 지회장님 멋있습니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