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23부터 27일 까지 4박5일을 하남성의 鄭州, 洛陽(용문석굴), 焦作(운대산), 登峰(소림사), 開封
등을 여행하였다. 본래 개인적인 여행을 즐겨왔지만 이번여행은 집사람이 뇌졸증으로 병원신세를 진후의
여행이고 몸이 불편한 관계로 부득 여행사 페케지에 쪼인하여 다녀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스트레스
가 쌓인 불만족스러운 여행이기도 하였지만, 집사람의 환갑기념으로 갔기에 기쁜마음으로 임했다.
먼저 윈타이산(雲臺山) 을 소개하고자 한다. 출발전 인터넷상으로 소개된 사진과 글을 보고 좋은곳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생각한 이상으로 웅장하고 큰 윈타이산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거대한 바위산을 빙빙
돌아 굴(16개)을 뚫어 길을 내어, 정상인 수유봉(1,300m) 1Km 전까지 공원내만을 운행하는 그린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찔하고 오싹하여 오줌이 나올정도.... 중국이니 할수있는 공사가 아닐까 라고 일행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수유봉 정상까지의 1Km는 가파른 폭이좁은 계단을 만들어 사람이 오르게 하였는데,
우리일행 19명중 나를 포함하여 4사람만이 걸어올라 갔다와 일행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윈타이산의 웅장함과 더불어 절정은 홍서쌰(紅石峽) 협곡이다. 협곡의 바위 색이 붉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인데, 바위를 깍아 한사람만이 겨우 걸을수 있는 길을 만들어 6- 8Km를 걷는 코스이다. 자그만 폭포와, 맑은물,
웅장한 바위 등 경관이 일색이다. 20년전 가본 타이완(臺灣)의 타이루거(太魯閣) 대리석 돌산의 협곡이 생각
난다. 그럼 사진을 공유할까나..... 일부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 좋지않아 타인의 사진을 스크랲하여 편집
하였음을 일러둔다.
첫댓글 경관이 멋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