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6년 7월 21일 맑음 포항 무명산악회 55명 (산조산악회원 6명)
* 코스 : 주차장 - 구만폭포 - 구만산(785m) - 억산갈림길 - 저수지갈림길 - 구만산주차장
약 8 km 4시간30분정도
* 야유회산행이라 참가인원이 많다고 하여 자리확보를 하려고 기수씨와 양학육교에서 승차하지않고 출발지인
창포사거리에 일찍 도착하여 준비물을 도와주고 7시에 출발하여 운동장에서 모두 탑승한다음 7시20분에
구만산으로 출발하였다. 경주 휴게소에서 국수를 먹고 가지산터널을 지나 구만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9시50분경에 구만폭포를 향하여 통수골로 접어든다. 오늘은 야유회를 겸하여 대부분의
회원이 폭포까지 산행한다고 한다. 우리는 일단 정상에 갖다오기로 하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간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그런지 가족산객이 많이 보인다. 개울가에서 쉬어가며 1시간쯤 올라가니
구만폭포에 도착하였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간단히 인증샷만하고 귀분님은 돌아서 내려가고 정상으로 향하였다.
본격적인 등산은 이제부터다. 오르막이 계속되니 숨이 차고 땀이 많이난다. 박태용님이 허리가 아프다며
쉬었다 가잔다. 폭포에서 1시간20분만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사람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려 인증샷후에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하산을 하였다. 거리가 조금 멀어도 하산길은 수월하다. 구만암에서 물 한잔 마시고
내려오니 개울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있다. 정태용님과 등물을 하니 정말 시원하였다. 내친김에
온몸을 물에 담그니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2시넘어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산주를 하는데 정말 푸짐하다.
무명산악회에서 날을 잡았나보다. 보양탕에 백숙에 회무침 그리고 육회까지 엄청나게 준비했네. 배 터지겠다.
모두들 실컷 먹고 즐기다가 4시반에 하산주를 마치고 대구를 지나 영천에서 칼국수까지 먹으니
오늘은 배가 호강하는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