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뢰복(地雷復-돌아올 복)

[HERA]

지뢰복(地雷復-돌아올 복)

사람 - 씨앗처럼 여리고 약하다는 뜻, 아직은 여리고 연약하다. , 

괘 상 :  땅속에서 옥수수 씨앗이 움트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이른 봄이 오는 상.

           한 번 뒤집어 엎은 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양이다. 아직은 모든 일이 서툴다.

괘풀이 : 소길한 괘이다.  이동수, 여행수, '復' 은 돌아오다, 회복하다' 라는 뜻.

           웃어른과 귀인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길하다. 아직은 연약하므로 어려운 때이다.

           스스로 함부로 나선다면,  매우 흉하게 되니 이를 조심한다.  반드시 주변과 화합하여 일을 도모하며 화평과 화합을

          가장 중시한다. 억지로 일을 성취시키려 하면, 역효과가 난다. 자연히 숙성하는 바를 기다리는 태도로 면면한 노력을

          차지도 넘치지도 않게 행함이 옳은 자세다.  괘의 형태를 보면 겹쳐 쌓인 여러 음 밑에서 한 개의 양이 신장하고 있다.

          같은 일양오음의 괘이지만 한 개의 양이 다섯 음 위에서 전전 긍긍하는 '山地剝'괘와는 전연 반대의 상황으로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뜻한다.

           역에서는 일양래복(一陽來復) 하는 복괘를 일 년의 출발로 본다. 옛 사람은 이 날 새해의 계획을 세웠고 역술가는

          이날 만조시에 새해의 길흉을 점쳤다. 이 괘가 나오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틀림없이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 괘를 얻은 사람  -  곧 성운을 맞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묵은 감정을 털어버리고 등을 돌렸던 옛 동지나 옛 애인과 다시

                              만나게 된다. 이 괘는 특히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생하는 사람에게 기쁜 일이 있음을 암시한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타향에서 기반을 잡거나 금의 환향하게 된다.

운세 : 아직은 여리고 힘들다. 스스로 자신의 어려운 처경을 살펴 주위에 양보하고 타협하는 자세로 행한다면 허물이 없다.

         점차로 발전하여 나중에 자립하게 된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나중엔 대발하게 된다. 성운으로 향하고 있다.

         계획을 충분히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복' 에는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뜨도 있다.

         서둘거나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니 조심할 것.

건강 :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서서히 회복된다. 현재 건강한 사람은 전에 앓았던 병이 재발할 염려가 있다.

구직 : 실업자에게 매우 좋은 괘이다. 다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기후 : 대체로 맑은 날씨이다. 몹시 춥거나 덥다면 곧 예년의 날씨로 돌아간다.

대인-소식 : 곧 온다. 빠르면 오늘.

매매 : 계약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상품에 하자가 없나 확인할 것. 반품되거나 해약될 위험이 있다.

사업 :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는 것보다는 한 번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거나 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는 것이 좋다.

소송 : 불리했던 일이라도 지금부터는  유리하게 전개된다.

소원 : 본인이 인내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성취할 수 있다.

실물 : 곧 찾게 된다. 타인이 찾아 돌려 준다.

심인 : 스스로 돌아온다.

여행 : 전에 갔던 곳을 여행하는 것이라면 괜찮다. 긴 여행이거나 처음 가는곳이라면 도중에 돌아오게 된다.

연애 : 깊은 사이는 아니다. 서로 사귀고 있는 이성이 많다.

이주 : 좋지 않으니 하지 말 것. 전에 살던 곳으로 다시 옮기는 것은 괜찮다.

입학 : 한번으로는 합격할 수 없다. 전에 지망했던 학교에 다시 도전하면 틀림없이 성공한다.

재물 : 서서히 수입이 늘어 축재할 수 있다.

증권-상품시세 : 변동하더라도 다시 지금의 상태로 돌아온다.

출산 : 순산이며 딸이다.

혼담 : 재혼에는 매우 좋으나 초혼에는 좋지 않다.  시집간 여자가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다는 뜻이 있다.

         별거 중인 부부는 다시 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