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2월 16일 (연중 제6주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와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
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도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
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성허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
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빋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
게 대하였다.
그러나 불행하어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히며 울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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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오늘은연중 제6주일입니다.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내치시고 보
잘것없는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 곳곳에서 주님께 탄원하
는 가난한 이들과 박해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시어, 분열을 일으키는 폭력과 이기
심의 멍에를 벗겨 주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들여 새사람이 되
게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매일미사 제2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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