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모처럼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맘 먹고 가본 초읍 어린이대공원
웬 사진전을 하더군요. 입구에서.. 장소도 지들 맘대로 정해서 하던지.. 경찰이 와서는 이동 시키고...
내용이야 뻔한... 명박어천가
관광안내소로 옮기라던 경찰은 거기서 선정리도 해주고... 참... 촛불관련으로 하던 행사 때와는 판이한 풍경
상춘객이 많던... 일요일이었네요. 서면에서 무척 가까운 접근성 좋은 공원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을 통해 올라가는 등산로가 몇개 있습니다.
부산은 산들의 높이는 낮아 보이지만, 그 출발점이 해수면이랑 얼마 차이 안나고 은근히 험한 코스가 많습니다.
이곳은 아직 진달래만 볼 수 있었네요.
귀가 뾰족하면 부엉이, 대가리가 동글동글하면 올빼미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적절한.. 산림욕장까지 갔다가 턴...
잉어와 오리들이 친해 보이던 성지곡수원지
가파러서 다니기 힘든 코스는 이렇게 길을 만들어 놨네요.
어차피 조림된 숲.. 경사로를 이렇게 해두니 공중에서 느끼는 숲의 향기가 나름 좋았습니다.
지나가다 본 드리블 실력이 엄청나던 꼬마..
정말 신통했어요. ㅎ
첫댓글 성지곡 수원지까지 유모차로 갈수있게 길이 정말 잘 되어있더군요..지민이 태우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유모차 안탄다고 버텨서 안고 내려와써 죽을뻔한 기억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