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기준이 되는 어린이
마태복음 18장 1-6절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과거 ‘어린이 주일’을 가리켜 ‘꽃 주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꽃 주일’이 되는 주일날 거의 야외예배를 갔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오늘이 ‘어린이 주일’이라 그런지 강단위에 꽃들도 매우 다양하고 화려한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제자들이 나아와 주님께 ‘천국에서 가장 큰 자가 누구인가?’를 묻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들을 그 앞 가운데 세우시고, 대답하십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이 어린아이들과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제자들은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간 뒤의 말을 묻습니다. 결국 제자들의 관심은 주님을 따르다 천국에 들어가서 자신들이 누릴 영화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고 자만하여 주님께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히려 이들에게 먼저 천국에 들어갈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3절 말씀에, ‘돌이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의 생활을 오래 하였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늘 언제나 주님 앞에서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성결하고,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지르면 어쩔 줄 모르는 어린 아이의 마음, 늘 자신을 낮추는 마음
우리는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우리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천하를 호령할 것같이 놉니다. 그러나 잠시만 부모님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린 아이들은 행동이 틀려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런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는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이 신앙의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5절 말씀에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의 말씀이 나옵니다.
주님은 한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한 어린영혼이라도 우리는 실족케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빨리 돌이켜야합니다. 자신의 아집과 고집의 생활에서 벗어나서 돌이켜 주님이 원하시고, 사랑하시는 영문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