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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8.[목]. 음06.29.立秋 ▒ 오늘의 Photo News▒
편집/갓방구의 추억 문지기
▦비雨비雨비雨비雨비 ▦
▲ 넘실대는 한강물
7일 오후 4시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과 올림픽대로. 폭우로 불어난 한강물이 도로를 덮칠 듯 넘실거리는 가운데 일부 구간의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올림픽대로가 텅 비어 있다.
▲골대만 남은 농구코트
7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 둔치에서 모터보트 한 척이 폭우로 골대 상부만 남긴 채 물에 잠긴 농구장 옆을 지나가고 있다./연합
▦축대붕괴 가옥덮쳐 1명 매몰 ▦
▲7일 오전 7시께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중앙초교 후문 맞은편 골목안쪽에서 축대가 붕괴되면서 박상래(59)씨 집을 덮쳐 박씨가 매몰됐다. 사진은 중장비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연합
▒ 충주댐 도로 낙석으로 교통 통제 ▒
▲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우로 7일 오전 5시 20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충주댐 우안도로에 500여t의 낙석이 굴러 떨어지자 시 공무원들이 중장비를 동원, 낙석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
▒강물에 떠내려가는 버스 ▒
▲일 오후 경기 안성시 안성천 주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둔치에 주차됐던 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으며 곳곳에서 산사태 등으로 철도와 도로가 끊겨 교통이 두절되기도 했다.
안성연합
▦ 남산타워 가려버린 구름 ▦
▲집중 호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남산타워 밑부분이 검은 먹구름에 가로막혀 보이지 않고 있다.「연합」
▒긴급 수방작업 나선 군인들 ▒
▲ 육군 필승부대 장병 50여명이 서울 난지하수처리장의 요청으로 6일 오후 6시 30분께부터 한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 우려가 높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강변북로 U-턴 지하차도에 긴급 투입돼 2시간 가량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흙마대를 쌓고 있다. 이 지하차도는 강변북로 이용 차량들이 U-턴시 사용하거나 난지 하수처리장 출입 차량들의 주 출구다. 「고양=연합뉴스」
▒ 임진강 한때 범람 ▒
▲ 사흘째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와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 오후 경기 연천군 군남면과 왕징면을 잇는 다리가 크게 불어난 임진강 물에 잠겼다.
▦ 황토빛 한강 ▦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 내린 집중호우의 여파로 한강 상류의 댐들이 방류를 본격 시작하자 서울 도심을 흐르는 한강이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을 뿐 아니라 황토빛으로 변했다.
▒동부간선도로 일부구간 침수 ▒
▲ 폭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된 6일 오전 침수된 동부간선도로 이화 전철교 아래 구간을 한 경찰관이 순찰하고 있다. <서울=연합>
▒ 집중호우로 춘천댐 수위 조절 ▒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간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6일 오전 북한강 상류에 있는 춘천댐이 수문 10개를 동시에 열고 초당 2700여t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며 수위조절을 하고 있다. <춘천=연합>
▦ 폭우 속을 달리는 자동차 ▦
▲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 택시 한대가 폭우로 물이 고인 교차로를 통과하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동아닷컴>
▒遺傳형질바꾼 돼지 복제성공 ▒
세계 네번째…인체용 臟器생산도 가능
▲세계 4번째로 형질전환 돼지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갓 태어난 돼지를 품에 안고 웃고 있다.
▦투표준비 ▦
▲ 8·8 재·보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선관위 직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 中 소림동자의 쿵푸 시범 ▒
▲7일 오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63빌딩에서 있었던 가족 뮤지컬 '뱃살 마녀와 손오공'에 출연한 중국 소년들이 쿵푸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연합
▒ "우리도 귀신잡는 해병" ▒
▲7일 오전 강화도에 있는 해병대 2사단 훈련장에서 해병대 여름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고무보트 위에서 상대방을 진흙탕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 관객 입맛에 딱 맞게…" ▦
17일 개막 뮤지컬 '갬블러' 남경주·최정원
▲ "으, 추워!" 뮤지컬 '갬블러'에서 호흡을 맞추는 남경주와 최정원. 폭우가 퍼붓던 5일 오후 아무리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 비바람 속에서 사진을 찍었다.
▒ 영업사원用 PDA 지급 ▒
▲ 가전제품 할인매장 하이마트는 4일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240여개 매장 영업사원들에게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지급했다. 다양한 제품과 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고객들의 문의에 곧바로 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비에 지워진 화장 고쳐드려요" ▒
▲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폭우가 계속된 7일, 백화점을 찾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빗물로 지워진 얼굴 화장을 고쳐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 한마리 새가 되어… ▒
▲ “더위야, 가라.” 5일 노르웨이 남서부 시세보튼에서 열린 낙하산 점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절벽 위에서 약 1000m 아래 피요르드로 뛰어내리고 있는 동료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국에서 모인 18명이 참가해 모두 안전하게 점프에 성공했다.「시세보튼AFP연합」
▒ 경제단체도 ‘우유 더 마시기’ ▒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가 6일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우유 더 마시기 운동을 벌이기로 다짐한 직후 박용성 상의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회장실에 모여 우유 40팩을 나눠 마시고 있다.
▦ 이라크 여성당원들 군복행진 ▦
▲ 미국의 이라크 공격 임박설이 나도는 가운데 5일 바그다드 시내에서 이라크 집권 바트당의 여성 당원들이 군복을 입고 행진하고 있다.
바그다드AP연합
▒8·8 재보선 투표함 수송 ▒
▲8.8 재보선을 하루 앞둔 7일 종로구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각 투표소로 이송하고 있다.
▒ 北 경수로 건설 착공식 ▒
▲ 6일 북한의 함경남도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 공사장에서 열린 콘크리트 기반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들과 북한 대표단이 첫 삽질을 하고 있다.
▦ “미군은 재판권 포기하라” ▦
▲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범국민대책위 소속 회원들이 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군측의 형사재판 관할권 포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
▒ “크로퍼드 목장으로”…부시 한달휴가 떠나 ▒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6일 텍사스주 와코에 도착해 애견 바니를 안고 대통령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고향인 텍사스주 오스틴 북부의 크로퍼드 가족농장에 도착해 1개월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부시 대통령은 노동절인 9월2일까지 목장에 머물며 국정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와코AP연합
▒ “대통령 취임 축하” ▒
▲6일 곤살로 산체스 데 로사다 볼리비아 대통령(오른쪽)이 그의 취임식에 참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라파스AP연합
▦심 각 ▦
▲ 왜 그래 찬호?” 2회말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박찬호(오른쪽)와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디트로이트AP연합
▒ “조금만 더…” ▒
▲ 독일의 하이케 드렉슬러가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예선라운드에서 다리와 팔을 쭉 뻗은채 뛰고 있다.
뮌헨AP연합
▒ “태극돌풍 기대하세요” ▒
▲ 터키 프로축구에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이을용(가운데)이 7일 트라브존스포르팀 동료들과 맨발로 그라운드를 달리며 훈련을 시작했다.
트라브존연합
▦ 힘내라 베컴! ▦
▲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아래)이 7일 덴마크 아르후스에서 열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팀 아르후스FC와의 친선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드러누운채 볼을 빼내려 발버둥치고 있다.
아르후스AP연합
▒백화점엔 벌써 가을! ▒
▲ 7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는 가을의 문턱인 입추를 맞아 니트 등 점퍼스타일의 캐주얼 의류가 진열돼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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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몸치들 이리와"
다양한 댄스리듬 가득 5집 '다이어트' 출반…'직설화법 가사' 신세대 귀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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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을 들고 나타난 김현정(24)은 '위대'했다.
양장피서부터 깐쇼새우, 탕수육, 군만두를 싹싹 비운 김현정은 짬뽕까지 깔끔하게 해치우는 대식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래서야 '다이어트'란 새앨범 타이틀이 무색하다. 식탁에서 빗발치는 놀란 눈길을 의식했는지 김현정, "'군살없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중요한 건 강조하고, 줄일 건 줄이자는 뜻에서 '다이어트'란 제목을 붙였다. 노래에서 지방을 뺀 대신, 몸에는 살점이 붙었다. 일단 활동을 시작하면 피땀 흘리며 일하는 스타일. 날이 갈수록 좍좍 빠지는 몸이니 별 걱정 없단다. 1집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박근태, 박석원과 같은 작곡가들이 '김현정표 댄스곡'을 만들었다. 무더위를 날릴 빠른 박자의 곡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타이틀곡은 '단칼'. 디스코, 하우스댄스, 트랜스 세가지 버전으로 각기 다르게 불렀다. 이중 80년대 디스코풍의 '단칼'이 김현정이 처음 선보일 곡. 여자의 감성을 독하게 표현한 가사와 김현정의 힘있는 목소리가 |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우면서 경쾌한 '실루엣춤'을 개발해 율동미도 갖췄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마지막 트랙 '다이어트'. 5집 수록곡 중 일부를 리믹스해 17분42초동안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헬스클럽에서 걸어놓고 운동하기 딱 좋은 그야말로 '다이어트' 노래. 올여름 살빠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니가 사람이니?', '현장', '얼음', '거미', '나쁜 사랑' 등 직선적인 김현정의 평소 성격이 나오는 노래들이 즐비하다. 숨막히는 직설화법의 가사가 하이라이트. 또 자신의 노래방 18번인 전영록의 히트곡 '그대 우나봐'를 리메이크해 넣었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 편집국에서 영화배우 설경구와 마주친 김현정이 "진정한 팬"이라며 펄펄 뛰었다.
사인CD를 수줍게 건네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그러나 디지탈 카메라를 확인한 김현정, 금세 울상이 된다.
"한참 뒤에 섰는데도, 두배로 나왔다"는 게 김현정의 투정. "그러니까 얼른 살 빼"라는 매니저의 일침이 따가웠다.
"5집 활동중엔 반드시 첫 콘서트 할래요" ★…김현정이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세운 제1목표는 콘서트. 데뷔 5년이 넘도록 콘서트 무대에 한번도 서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는 김현정은 이번 5집 활동을 하면서 무조건 콘서트를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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