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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019년 3월 1일자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공개검증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양교육지원청과 화순교육지원청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장에는 이용덕 순천왕지초 교장, 조정자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지연호 순천향림초 교장 등 초등 3명과 중등출신의 이종윤 광영고 교장 등 총 4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화순교육장에는 김재흥 미력초 교장, 박소영 해보초 교장 , 한연숙 사평초 교장 등 초등 3명과 중등출신의 강석범 전남과학교육원 부장, 김동희 조성중 교장, 김을식 영암전자과학고 교장, 이성민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임희숙 장성중 교장, 정미화 고흥중 교장, 최영준 화순중 교장, 최원식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8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가나다 順)
이들에 대한 의견제시는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전자우편계정(jsa0706@korea.kr실명을 기재하고 연락처(휴대전화 또는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실명이나 전화번호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은 삭제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교원인사과(☏260-0516)로 하면된다.
주민추천교육장임용제는 교장, 장학관, 연구관 경력 1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인자는 모두 응모할 수 있다. 1차 응모 대상자들에 대해 2018년 12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검증 과정을 거쳐 본청 심사(2019년 1월 4일)를 통해 해당교육지원청으로 초·중등 급별 2명씩 4명을 선정해 내려보낸다.
2차 심사는 오는 2019년 1월 8일 진행되는데 도교육청 추천위원(2명), 지방자치단체 추천위원(2명),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지역민·교직원(6명)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2차 심사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에 한해 당일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경영계획서와 심층면접을 거쳐 2배수로 교육감에게 추천하면 교육감이 내년 3월 1일자로 임용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참여위원회'조례 제정이 무산되자 광양과 화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