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17일 청풍호반 특설무대 등 제천시 일원.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주제로 26개국에서 제작한 84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30여회의 음악공연도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청풍랜드에서 가수 윤도현과 배우 김정은의 사회로 개최되며, 청풍호반 특설무대를 비롯해 중앙시장 일원, 문화의거리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3~16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음악공연 '원섬머나잇'에는 김수철, 양희은, 이문세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다. ☎(043)64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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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청남대 치어리더축제
12~15일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대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첫 청남대 치어리더축제가 열린다. 전국치어리더대회, 치어리더쇼,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미꾸라지잡기, 호러가면체험, 호러네일아트 등이 선보인다. 태권도시범, 스포츠댄스, 발라드공연, 키다리공연, 전자현악공연도 즐길 수 있다. 청남대에서 촬영된 제빵왕 김탁구 및 영화·드라마 촬영사진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043)220-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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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어리더 공연을 선보이는 대학생들.
◆충주호사랑 호수축제
8일까지 충주 탄금호와 중앙탑 일원에서 '물, 건강, 축제'를 주제로 체험, 전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 물축구대회,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관광모터보트, 고무보트 등을 선보이며 호수깃발 서예전, 월악산 야생화 사진전, 공예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호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서트와 영화 상영회도 준비했다. 축제기간중 매일 6시간 코스의 충주 문화유적 무료투어를 실시한다. ☎(043)850-6720
◆옥천 향수 시인학교
옥천문화원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6~7일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80여명의 문학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지용 향수 시인학교'를 개최한다. 이가림, 강은교, 이동순 시인 등 역대 지용문학상 수상자들과 정희성 시인, 김재홍 경희대 교수 등이 문학특강을 실시하며, 정지용 시낭송회와 정지용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730-3528
◆속리산 도깨비 페스티벌
7~8일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 도깨비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는 유치부와 초등생 전원에게 크레파스 등 학용품을 선물한다. 도깨비 마임·품바공연, 타악·벨리댄스공연, 버블쇼, 도깨비 인형극 등의 공연행사와 도깨비캐릭터전시, 속리산 옛사진전 등의 전시행사가 펼쳐지고 판화찍기, 나무공작, 가면만들기, 천연염색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043)543-1540
◆영동 산골공연예술잔치
12~14일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자계예술촌. 영동 자계예술촌과 극단 터가 주최하고 영동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16개 공연팀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6·25전쟁 당시 이름 없이 죽어간 영령들을 위한 위령굿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영동 노근리 사건을 다룬 영화 '작은연못'도 상영한다. 자계예술촌의 야생차 시음, 자계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043)743-0004
◆물한계곡 별빛 음악잔치
6~7일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학생야영장. 난계국악단 국악연주를 비롯해 검무공연, 서예 퍼포먼스, 택견시범, 대금연주, 타악 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음악 공연 등이 열린다. 황토·쑥·호두·쪽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떡매치기, 두부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나무동물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043)740-5801
◆조치원 복숭아축제
7~8일 연기군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 일원. 복숭아 따기, 복숭아 꽃비누 만들기, 복숭아 씨앗으로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루 4차례 우수 농·특산물, 관광기념품 깜짝세일 행사가 열리며 복숭아를 시중보다 30% 정도 싸게 판다. 복숭아아줌마 선발대회, 복숭아 전국가요대회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041)861-2505
◆만리포해수욕장 포크뮤직페스티벌
6일 오후 8시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특설무대. 잔잔한 포크선율을 들으면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리고 아련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 기름유출사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름다운 옛 모습을 되찾은 만리포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동물원, 여행스케치, 한동준, 김정은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통해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041)672-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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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들이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아‘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10~12일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 갈라짐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10일 오후 10시 24분, 11일 오후 11시 9분, 12일 오후 11시 52분에 해변에서 1.5km가량 떨어진 무인도 석대도까지 S자 모양의 바닷길이 열린다. 10일 오후 9시 40분부터 전통 횃불어업을 재현하는 횃불대행진이 1시간 가량 열린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걸으며 게, 조개, 해삼, 소라,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다. 전통어로방식인 독살체험, 선상 가두리낚시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마술, 불꽃축제 등이 열려 흥을 돋운다. ☎(041)936-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