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시는 고은시인이 지은 "그 꽃"이라는 시입니다.
나이가 중,장년이 될 때까지 우리는
꿈과 욕망과 명예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옆에 누가 있으며, 무엇이 소중하며,
어디서쉬어야 하는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끝없이 배고프고 쓸쓸하며 다급합니다.
그러나 이제 되돌아 볼 나이가 되어야
비로소 아내도 자식도 사랑도 심지어 우리가
시시하다 무시했던 것 마저도 소중해 보입니다.
바쁘게 오르다 못 본 꽃이 내려오다보면 보입니다.
한없이 작고 여린 그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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